
토요타는 신형 타코마 TRD 라인업을 19일 공개했다. 신형 타코마는 4세대 풀체인지로 토요타 최신 보디 온 프레임을 기반으로 한 중형 픽업트럭이다. 신형 타코마 TRD는 오프로드 특화 트림으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과 전용 사양을 제공한다. 가격은 4만3295달러(약 6200만원)다.


타코마는 토요타 중형 픽업트럭이다. 타코마는 미국서 쉐보레 콜로라도, 포드 레인저 등과 경쟁하며, 최근 기아가 공개한 타스만도 경쟁 상대다. 신형 타코마는 4세대 풀체인지로 토요타 최신 보디 온 프레임 TNGA-F를 기반으로 한다. 토요타 플래그십 툰드라와 같은 프레임이다.


신형 타코마 TRD 라인업 가격은 미국 기준 오프로드 4만3295달러(약 6200만원), 프로 6만5230달러(약 9400만원)다. 신형 타코마 TRD는 다이얼로 3가지 압축 댐핑 중 선택이 가능한 2.5인치 Fox 내부 바이패스 충격 장치와 18인치 휠, 33인치 올터레인 타이어 등이 기본이다.


신형 타코마 TRD는 접근각 33.8도, 이탈각 23.5도, 최대 견인력 2948kg, 최저지상고 279mm의 성능을 갖췄다. 신형 타코마에는 이전 세대 V6 가솔린을 대체하는 2.4 터보 하이브리드가 도입됐는데, TRD 오프로드 트림에서는 옵션이고 TRD 프로 트림에서는 기본 파워트레인이다.


신형 타코마 TRD 2.4 터보 하이브리드는 8단 자동변속기와 통합된 전기모터로 총 출력 326마력, 최대토크 64.3kgm를 발휘한다. 신형 타코마 TRD 프로 사륜구동은 잠금식 센터 디퍼렌셜이 추가됐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 유지 보조 등 최신 ADAS가 기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