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스바겐은 타이론(Tayron)의 유럽 가격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26일(현지시간) 시작했다. 타이론은 기존 티구안 올스페이스를 대체하는 모델로 5인승과 7인승으로 운영된다. 디젤과 가솔린으로 운영된다. 향구 국내 출시도 유력하다. 가격은 4만9270유로(약 7500만원)다.


타이론은 기존 티구안 올스페이스를 대체하는 모델이다. 타이론은 폭스바겐 SUV 라인업 중 티구안과 투아렉 사이다. 타이론은 5인승과 7인승으로 운영된다. 타이론 가격은 4만9270유로(약 7500만원)~5만8170유로(약 8800만원)로 기아 쏘렌토 하이브리드 유럽 가격보다 비싸다.


타이론 차체 크기는 전장 4770mm, 전폭 1852mm, 전고 1660mm, 휠베이스는 2791mm다. 타이론은 신형 티구안과 비교해 전장 231mm, 휠베이스는 114mm 길다. 쏘렌토와 수준의 차체 크기다. 타이론 트렁크 용량은 기본 345ℓ, 3열 시트 폴딩 885ℓ, 최대 2090ℓ까지 확장된다.


타이론 외관은 신형 티구안과 유사하다. 상위 트림은 전면부 및 후면부 로고가 점등된다. 실내에는 정통 오픈 포어 우드와 같은 고급 소재가 적용됐다. 타이론은 9에어백, 3-ZONE 공조기, 액티브 앰비언트 램프 시스템, 디지털 계기판, 1열 통풍 및 열선 시트 등을 제공한다.


어댑티브 섀시 컨트롤(DCC Pro), IQ.라이트 매트릭스 헤드램프 등은 옵션이다. 타이론 가솔린은 2.0리터 4기통 터보 엔진과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가 조합돼 최고출력 204마력, 디젤은 2.0리터 4기통 엔진으로 최고출력 150마력을 발휘한다. 모두 7단 DSG 변속기가 탑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