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 인도 법인은 크레타 전기차를 2일(현지시간) 공개했다. 크레타 전기차는 크레타 부분변경을 기반으로 최대 51.4kWh 배터리를 탑재해 최대 473km를 주행할 수 있다. 크레타 전기차는 내연기관과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 및 실내 구성을 갖췄다. 오는 17일 공식 공개된다.


크레타는 현대차 베뉴보다 소폭 큰 소형 SUV로 인도 등 일부 시장에만 판매되고 있다. 크레타는 1세대 인도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90만대를 기록한 바 있다. 크레타 전기차는 크레타 부분변경 기반 전기차다. 크레타 전기차는 타타 커브 EV 등 저렴한 전기차와 경쟁한다.


크레타 전기차에는 42kWh 혹은 항속형 51.4kWh 배터리가 탑재됐다. 1회 완충시 주행거리는 인도 ARAI 기준 각각 390km, 473km다. 크레타 전기차의 전기모터 출력은 공개되지 않았는데, 현대차에 따르면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까지 항속형 기준 7.9초가 소요된다.


크레타 전기차는 급속 충전 사용시 배터리 10->80%까지 58분이 소요된다. 11kW급 완속 충전으로는 10->100%까지 4시간이 걸린다. 크레타 전기차는 원페달 드라이빙, 실내 V2L 등 전기차 특화 사양을 갖췄다. 크레타 전기차 외관과 실내 구성은 내연기관과 차별화됐다.


크레타 전기차 전면부 범퍼 하단에는 액티브 에어 플랩이 배치됐다. 공기저항을 고려해 디자인된 휠, 현대차 전기차의 시그니처 픽셀 디자인이 반영된 전/후면 범퍼 등이 적용됐다. 듀얼 10.25인치 디스플레이, 서라운드 뷰, 최신 ADAS, 파노라마 선루프, 플로팅 콘솔 등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