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전기차 보조금 줄었다, 청년과 다가구 혜택은 '업'

2025년 전기차 보조금 줄었다, 청년과 다가구 혜택은 '업'

발행일 2025-01-06 10:30:05 김한솔 기자

2025년 전기차 보조금이 소폭 줄었다. 환경부가 행정예고한 '2025년 전기차 구매보조금 개편방안'에 따르면 2025년 전기차 보조금은 최대 580만원이며, 100% 지급 대상 차량 가격은 5300만원으로 변경됐다. 다자녀, 청년 생애 첫 구매 대상 보조금 혜택은 전년보다 강화됐다.

2025년 전기차 보조금은 최대 580만원으로 지난해 650만원 대비 소폭 줄었다. 2025년 전기차 보조금은 배터리 안전과 효율, 배터리 환경성, 사후관리, 보급목표 이행, 충전 인프라, 혁신 기술, 가격, 안전, 성능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100% 지급 대상 차량 가격은 5300만원 미만이다.

세부적으로 주행거리가 440km 미만인 차량은 보조금 감소폭이 늘었다. 충전 속도 인센티브 지급 구간도 상향됐다. 배터리 안전성 제고를 위해 기존 차량정보수집장치(OBDⅡ) 외에도 배터리 충전정보, 주차중 이상감지 및 알림을 제공하는 차량에 안전 보조금 총 50만원이 지원된다.

또한 자동차 제조사가 '제조물 책임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은 경우나 충전량 정보(SOC)를 급속 및 완속 충전기에 제공하지 않을 경우 보조금이 미지급된다. 보조금 100% 지급 대상 차량 가격은 낮아졌으나, 제작사의 차량 할인 금액에 비례한 보조금 추가 지원이 재조정됐다.

재조정된 보조금 추가 지원은 할인 구간이 높아질 수록 커지도록 설계해 보다 많은 할인이 이뤄지도록 유도됐다. 예로 기본 가격 5300만원 미만인 차량은 기업 할인을 실시한 경우 할인액의 500만원까지는 20%, 500만원 초과 할인분에는 40% 비례한 보조금이 추가로 제공된다.

여기에 기존에는 차상위 이하 계층에서만 추가 지원이 이뤄졌던 청년의 생애 첫 구매에 대해 차상위 요건 없이도 보조금이 20% 추가로 나온다. 내연차를 보유했던 청년이 전기차로 전환한 경우에는 추가 지원이 없다. 다자녀 가구에게는 자녀 수에 따라 최대 300만원이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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