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르쉐는 신형 911 카레라 S를 9일 공개했다. 신형 911 카레라 S는 부분변경으로 개선된 3.0리터 6기통 트윈 터보 엔진을 탑재해 이전 모델보다 높은 최고출력 473마력을 발휘하며, 가죽 시트와 상단 대시보드 가죽 등 실내 고급감이 업그레이드됐다. 국내 미출시 모델이다.

신형 911 카레라 S는 코드명 992.2인 911의 부분변경 모델이다. 포르쉐는 지난해 5월 911 부분변경 모델로 3.6리터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카레라 GTS, 하반기 911 T와 911 GT3 등을 공개한 바 있다. 신형 911 카레라 S는 카레라와 하이브리드 GTS 사이에 위치한다.

신형 911 카레라 S는 3.0리터 6기통 트윈 터보 엔진과 8단 PDK 듀얼 클러치 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473마력, 최대토크 53.9kgm를 발휘한다. 이전 모델과 비교해 최고출력이 30마력 올라갔다.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기준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까지 3.1초가 소요된다.

신형 911 카레라 S는 터보 차저가 업그레이드됐으며, 차지 에어 쿨링이 적용됐다. 신형 911 카레라 S는 스포츠 배기, 이전 세대 GTS의 고성능 브레이크 시스템, 전륜 20인치 및 후륜 21인치 휠, 최적화된 유압 장치가 포함된 댐퍼, 포르쉐 토크 벡터링 플러스 등이 기본이다.

또한 신형 911 카레라 S는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를 제공한다. 포르쉐 세라믹 브레이크와 PASM 스포츠 서스펜션, 후륜 조향 시스템은 옵션이다. 신형 911 카레라 S는 가죽 시트와 상단 대시보드 가죽 등 실내 고급감이 향상됐다. 쿠페와 카브리올레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