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INI코리아는 에이스맨 사전예약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에이스맨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된 브랜드 최초의 전용 전기차로 54.2kWh 배터리를 탑재해 완충시 312km를 주행한다. 에이스맨은 쿠퍼와 컨트리맨 사이의 소형 SUV다. 가격은 4950만원부터다.


에이스맨은 브랜드 최초의 전용 전기차다. 에이스맨 세부 가격은 E 클래식 트림 4950~5250만원, SE 페이버드 트림 5290~5800만원 선이 될 예정이다. MINI코리아는 에이스맨 구매 고객에게 50만원 상당의 충전 카드를 증정하고, BMW 차징 스테이션 충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에이스맨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전장 4085mm, 전고 1515mm 차체 크기를 갖췄다. 에이스맨은 미니쿠퍼와 미니컨트리맨 사이에 위치하는 소형 SUV다. 에이스맨 외관 디자인은 다각형 스타일의 헤드램프와 8각형 그릴, 유니언잭 리어램프 등 개성이 강조됐다.


실내는 클래식 미니에서 영감을 얻은 공간 활용성과 첨단 기술이 조합됐다. 직경 240mm 원형 OLED 디스플레이는 삼성 디스플레이와 협업해 개발됐다. 미니 OS9이 내장돼 티맵 기반 한국형 미니 내비게이션과 차량 내 게임,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등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에이스맨은 동반석에 유아용 카시트를 차량에 고정하는 아이소픽스(ISOFIX)가 적용됐다. 기본 사양은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 주변에는 주행 모드에 따라 컬러가 변경되는 파노라믹 글라스 라이트가 배치됐다. 에이스맨은 54.2kWh 배터리로 최대 312km를 주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