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슬라 신형 모델Y의 개선사항이 공개됐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에볼루션에 따르면 신형 모델Y는 업그레이드된 서스펜션으로 승차감이 향상됐으며, 1열 통풍 시트, 2열 전동식 리클라이닝 시트 등 다양한 옵션이 추가됐다. 신형 모델Y는 현재 국내 계약도 진행 중이다.


신형 모델Y는 코드명 주니퍼로 불려온 부분변경 모델이다. 테슬라코리아는 신형 모델Y AWD 런치 에디션 계약을 진행하고 있는데, 가격은 7300만원이다. 고객 인도 시기는 미정이다. 신형 모델Y는 사이버트럭과 유사한 미래지향적인 외관을 특징으로 다양하게 업그레이드됐다.


신형 모델Y에는 기존 15인치를 대체하는 15.4인치 센터 디스플레이, 8인치 2열 디스플레이, 신형 스티어링 휠, 앰비언트 램프가 적용됐다. 신형 모델Y는 2열 시트 최적화를 통해 2열 레그룸이 기존 대비 30mm 늘어났다. 2열 시트는 전동식 리클라이닝, 평탄화를 제공한다.


2열 시트 평탄화는 원버튼으로 조정할 수 있다. 2열 시트 헤드레스트는 17mm 넓어져 지지력이 강화됐다. 신형 모델Y에는 1열 통풍 시트가 기본 탑재됐다. 신형 모델Y 1열 통풍 시트는 신형 모델3보다 상위 버전으로 테슬라가 보유한 특허 기술을 통해 냉각 효율이 향상됐다.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와 윈드쉴드는 새로운 실버 코팅 소재로 자외선 차단은 물론 열반사 효율이 최대 7배 높아졌다는 것이 제조사측 설명이다. 신형 모델Y 전면부 트렁크 용량은 117ℓ로 확대됐으며, 배수 플러그가 추가됐다. 전면부 카메라와 카메라 세척 기능이 도입됐다.


신형 모델Y는 차체 주조가 재설계됐으며, 튜닝된 서스펜션을 탑재해 승차감이 업그레이드됐다. 이중 접합 유리 확대 적용으로 실내 정숙성도 향상됐다. 신형 모델Y 배터리 용량과 공급 업체는 기존과 같다. 싱글 모터는 CATL, 듀얼 모터는 LG 에너지솔루션에서 제공한다.


신형 모델Y 외관에는 사이버트럭과 유사한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이 반영됐다. 신형 모델Y는 범퍼 등 변경으로 전장이 기존 4750mm에서 4797mm로 소폭 늘어났다. 테슬라가 자체 개발한 16스피커 오디오 시스템이 탑재됐다. 런치 에디션 예측 주행거리는 476km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