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PCX 스쿠터 출시, 연비 55km/ℓ..가격 472만원

혼다코리아는 2025년형 PCX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PCX는 국내에서 15년간 베스트셀링 스쿠터로 등극한 대표 모델로 2025년형을 통해 세련된 디자인과 사양, 리어 서스펜션 개선 등 상품성이 업그레이드됐다. 또한 연비 효율은 55km/ℓ를 확보했다. 가격은 472만원이다. 

PCX 퍼스널 컴포트 살룬(Personal Comfort Saloon)이라는 콘셉트 아래 개발돼 2010년 첫 출시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연간 약 80만대가 판매됐다. 국내서도 지난 15년간 많은 사랑과 호평을 받아왔다. 2025년형 PCX 가격은 472만원이며, 오는 24일부터 판매가 시작된다.

2025년형 PCX는 PCX의 아이덴티티와 핵심 스타일링을 계승하면서도 날렵해진 LED 헤드램프, 비상등과 브레이크등이 구분된 새로운 형태의 리어램프, 핸들바 커버 등 디자인이 개선됐다. 겨울철 라이딩을 고려한 그립 히터, 5인치 풀컬러 TFT 미터 등 신규 사양이 기본이다.

2025년형 PCX 파워트레인은 강화된 유로5+ 환경규제를 충족하도록 설계된 eSP+(Enhanced Smart Power Plus) 엔진으로 최고출력 12.5마력을 발휘한다. 60km/h 정속 주행 기준 연비 55km/ℓ로 높은 연비도 확보했다. ABS와 혼다 셀렉터블 토크 컨트롤이 기본 탑재됐다.

2025년형 PCX는 국내외 많은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서브 탱크가 포함된 리어 서스펜션이 도입됐다. 승차감이 대폭 업그레이드돼 방지턱이나 요철이 많은 도로에서 한층 부드럽고 편안한 주행이 가능하다. 스마트 키, 러기지 박스, 프론트 이너 박스 등을 제공한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