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스바겐은 ID.1(ID.ONE) 티저를 6일 공개했다. ID.1은 폭스바겐 엔트리 전기차로 5도어 해치백 스타일이다. ID.1은 MEB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ID.1 가격은 2만유로(약 3000만원)며, 가격 대비 고급스러움과 디지털화된 기술을 갖췄다. ID.1은 내년 상반기 중 공개된다.

폭스바겐은 2027년까지 9종의 신규 모델을 출시, 전기차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 또한 2030년까지 대량 생산을 목표로 비용 구조 최적화에 나선다. 폭스바겐은 새로운 생산 공정이 도입된 독일 공장에서 차세대 골프와 전기차를 만든다. ID.1과 ID.2all(가칭) 등이 대표적이다.

ID.1은 브랜드 엔트리 전기차다. ID.1은 유럽 시장 전용으로 알려졌다. 폭스바겐은 ID.1 콘셉트카를 3월 공개하며, 올해 하반기 양산차 시험 생산에 돌입한다. ID.1 가격은 2만유로(약 3000만원)다. 국산차 기준 기아 스토닉 1.0 가솔린 터보의 유럽 가격보다 저렴하게 책정됐다.

ID.1은 MEB 플랫폼을 기반으로 5도어 해치백 스타일이다. ID.1은 전체적으로 박시한 실루엣이 강조됐다. ID.1 전면부에는 3D LED 그래픽이 포함된 헤드램프, 헤드램프와 통합된 블랙 그릴, 조명 기능을 갖춴 폭스바겐 엠블럼 등이 적용됐다. 범퍼 측면 주간주행등이 배치됐다.

ID.1 배터리 용량 등 전체적은 성능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일부 외신에 따르면 ID.1에는 LFP 배터리가 탑재되며, 용량은 50~57kWh 수준이다. 1회 완충시 주행거리는 WLTP 기준 402km 이상이 목표다. ID.1은 싱글 모터 전륜구동 단일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