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스바겐코리아는 2025년형 ID.4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2025년형 ID.4는 폭스바겐의 새로운 전기 드라이브 시스템을 탑재해 전기모터 최고출력이 286마력으로 향상됐으며, 주행거리는 최대 424km다. 2025년형 ID.4 실구매 가격은 3800만원대부터다.


2025년형 ID.4의 2025년 국고 보조금은 수입 승용차 중 최대 수준인 422만원으로 책정됐다. 국고 보조금과 지자체 보조금, 구매혜택까지 모두 적용시 2025년형 ID.4 프로 라이트는 3887만원대, 프로는 4461만원대에 구매가 가능하다.(실구매 서울시 기준, 지자체별 상이)


2025년형 ID.4는 폭스바겐의 새로운 전기 드라이브 시스템을 탑재했다. 영구자석 로터와 개선된 스테이터 및 고출력 전류를 제공하는 신형 인버터와 최적화된 열관리 및 지능화된 냉각 시스템으로 구성됐다. 전기모터 출력은 286마력, 최대토크는 55.6kgm로 향상됐다.


2025년형 ID.4는 1회 완충시 주행거리는 복합 424km로 기존 대비 늘어났다. 복합 전비는 4.9km/kWh(도심 5.2, 고속 4.5)다. 급속 충전 속도도 기존과 비교해 30% 빨라졌다. 2025년형 ID.4는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 앞좌석 에르고액티브 컴포트 시트 등이 적용됐다.


한편, ID.5는 4월 말부터 고객 인도가 시작된다. ID.5는 폭스바겐코리아 전동화 전략의 두 번째 핵심 모델로 스포티한 스타일이 강조된 쿠페형 SUV다. ID.5는 프로 단일 트림으로 운영되며, 가격은 6099만원이다. 1회 완충시 주행거리는 국내 기준 434km로 인증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