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프 레콘(Recon)이 선공개됐다. 지프 미국 및 캐나다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레콘은 지프의 본격적인 전기 오프로더로 지프 랭글러에 근접하는 오프로드 성능과 1회 완충시 주행거리 482km 확보를 목표로 한다. 레콘은 올해 하반기 공식 공개되며, 2026년 국내 출시된다.

지프코리아는 내년까지 다양한 신차를 투입한다. 올해 4월에는 글래디에이터 부분변경, 하반기에는 그랜드 체로키 부분변경이 도입된다. 내년에는 왜고니어 S와 레콘이 투입된다. 참고로 그랜드 체로키 부분변경과 레콘은 올해 공개가 예정된 최신 모델인 것이 특징이다.

레콘은 지프의 본격적인 오프로더다. 지프는 레콘에 대해 새롭게 구상된 디자인, 호화로운 실내, EV 파워트레인을 통해 스타일리시하고 편안하게 온로드와 오프로드를 주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레콘은 스텔란티스그룹의 STLA 라지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레콘은 100.5kWh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완충시 EPA 기준 주행거리 482km 이상 확보가 목표다. 또한 트림에 따라 최대 600마력의 듀얼 모터가 탑재된다. 레콘은 오프로드 성능 구현을 위한 4x4 지프 셀렉-터레인, e-locker 액슬 등이 적용됐다. MOAB 트림이 운영된다.

MOAB 트림은 오프로드 특화 트림으로 실내 고급 소재까지 갖췄다. 레콘은 지프가 지난 2022년에 공개한 레콘 콘셉트카의 디자인 요소가 대부분 구현됐다. 원터치 파워톱과 탈착식 도어 및 윈도우로 오픈 에어링이 가능하다. 지프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내장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