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혼다 신형 어코드가 선공개됐다. 중국 매체 탑파이낸스(TOP168)에 게재된 신형 어코드는 부분변경으로 외관 디자인이 소폭 변경됐으며, 실내에는 새로운 디지털 계기판과 12.3인치 센터 디스플레이 등이 탑재됐다. 신형 어코드 변경 사항은 글로벌 모델에도 반영된다.

현행 어코드는 지난 2022년 11월 공개된 11세대 풀체인지 모델이다. 11세대 어코드는 국내에도 출시된 상태다. 최근 중국에서 선공개된 신형 어코드는 부분변경 모델이다. 신형 어코드는 오는 3월 중국서 공식 출시되며, 변경 사항은 향후 글로벌 모델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신형 어코드는 외관 디자인이 소폭 변경됐다. 전면부는 그릴 내부에 19개의 수평 슬랫으로 구성된 새로운 패턴이 배치됐으며, 범퍼 디자인은 스포티함이 강조됐다. 주간주행등은 그릴 가장자리까지 확장됐다. 측면부 사이드 스커트는 차체 컬러와 같은 컬러로 마감됐다.

새롭게 디자인된 17인치 휠이 제공된다. 신형 어코드 후면부는 현행 모델과 유사하다. 실내에는 10.2인치 플로팅 스타일 디지털 계기판, 12.3인치 센터 디스플레이, 헤드업 디스플레이,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 BOSE 오디오 시스템, 센터페시아 시계 등이 적용됐다.

신형 어코드 공조기 제어는 디스플레이에 통합돼 센터페시아 구성이 깔끔해졌다. 1열 열선 및 통풍 시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 유지 보조 등으로 구성된 최신 ADAS 등이 기본이다. 파워트레인은 2.0 하이브리드와 1.5 가솔린 터보로 현행 모델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