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스바겐은 테라(Tera)를 4일 공개했다. 테라는 폭스바겐 T-크로스보다 작은 소형 SUV로 브랜드에서 가장 저렴한 SUV다. 테라는 폭스바겐 티구안과 유사한 외관 디자인을 특징으로 터치 슬라이딩 공조기, 1.0 3기통 터보 엔진 등이 적용됐다. 글로벌 출시는 미정이다.

테라는 폭스바겐 니부스, T-크로스보다 작은 SUV로 브랜드에서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된다. 테라는 폭스바겐 브라질 법인에서 설계 및 개발을 담당했으며, 브라질 공장에서 생산된다. 테라는 브라질을 시작으로 남미에 투입되며, 그 외에 글로벌 출시는 미정이다.

테라는 폭스바겐 소형 플랫폼 MQB-A0을 기반으로 한다. 테라의 전장은 약 4000mm다. 테라 전면부에는 날렵하게 디자인된 LED 헤드램프와 슬림한 그릴, 와이드한 공기흡입구 등이 적용됐다. 폭스바겐 신형 티구안과 유사한 모습이다. 측면 펜더는 볼륨감이 강조됐다.

후면부는 루프 스포일러, 블랙 패널 내부에 배치된 LED 테일램프 등이 특징이다. 실내에는 디지털 계기판과 디스플레이, 터치 슬라이딩 공조기, 전통적인 기어레버, 물리 버튼이 포함된 스티어링 휠 등이 배치됐다. 스마트폰 무선 충전, 앰비언트 램프 등도 적용됐다.

테라 상위 트림은 가죽 시트와 폭스바겐 최신 커넥티드 시스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 유지 보조 등으로 구성된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을 제공한다. 테라는 1.0리터 3기통 터보 엔진과 전륜구동 방식으로 운영된다. 최고출력과 최대토크는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