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혼다는 2025년형 프롤로그를 4일 공개했다. 프롤로그는 GM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BEV3와 얼티엄 드라이브 및 배터리 관리 시스템이 탑재된 중형 SUV다. 2025년형 프롤로그는 1회 완충시 EPA 기준 주행거리가 496km로 향상됐으며, 출력도 업그레이드됐다.

프롤로그는 GM 전기차 전용 플랫폼 BEV3와 얼티엄 드라이브 및 배터리 관리 시스템이 탑재됐다. 사실상 쉐보레 블레이저와 형제차다. 프롤로그는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3만3000대 이상 판매됐는데, 4분기에는 테슬라 제외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로 기록됐다.

프롤로그 가격은 미국 기준 4만7400달러(약 6900만원)~5만7900달러(약 8400만원)로 혼다 역사상 가장 비싸다. 프롤로그의 국내 투입은 미정이다. 프롤로그에는 85kWh 배터리가 탑재됐다. 2025년형 프롤로그의 1회 완충시 주행거리는 최대 496km로 향상됐다.

2025년형 프롤로그 듀얼 모터 사륜구동 주행거리도 473km로 기존보다 21km 증가했다. 최상위 트림은 455km를 주행한다. 2025년형 프롤로그는 개선된 전기모터가 적용됐다. 2025년형 프롤로그 싱글 모터 전륜구동 최고출력은 220마력, 최대토크는 33.6kgm다.

2025년형 프롤로그 듀얼 모터 사륜구동은 총 출력 304마력, 최대토크 49kgm를 발휘한다. 프롤로그는 155kW 급속 충전시 10분 충전으로 주행거리 105km를 확보할 수 있다. 디지털 계기판과 11.3인치 디스플레이, 스마트폰 무선 충전, 최신 ADAS 등이 기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