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G모빌리티(이하 KGM)는 토레스 하이브리드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토레스 하이브리드는 1.5 가솔린 터보 엔진을 기반으로 듀얼 테크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돼 복합연비 15.7km/ℓ를 확보했으며, 일반 모델 대비 정숙성이 강화됐다. 가격은 3140만원부터다.

토레스 하이브리드 세부 가격은 개별소비세 3.5% 및 세제혜택 반영 기준 T5 3140만원, T7 3635만원이다. KGM은 토레스 하이브리드 출시를 기념해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잔가보장 및 스마트 할부를 제공한다. 또한 4월 중 온라인 전용 스페셜 에디션(SE)도 선보인다.

토레스 하이브리드는 1.5 가솔린 터보 엔진을 기반으로 듀얼 테크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했다. 듀얼 테크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직병렬 듀얼 모터가 장착된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18인치 휠 기준 복합연비 15.7km/ℓ를 확보, 가솔린 모델 대비 41% 향상됐다.

토레스 하이브리드 6단 변속기는 하이브리드 전용 듀얼 모터 변속기로 EV 모드, 하이브리드 모드, 엔진 구동 모드 등 다양한 주행 모드를 지원한다. 도심 주행시 EV 모드로 94%까지 주행할 수 있다는 것이 제조사측 설명이다. 하이브리드 배터리 용량은 1.83kWh다.

토레스 하이브리드 엔진 최고출력은 150마력, 모터 최고출력은 177마력이다. 토레스 하이브리드는 흡음형 20인치 타이어, 흡차음재 추가 적용을 통해 실내 정숙성이 업그레이드됐다. 쇼크업소버 변경으로 승차감과 주행 안정성도 효과적으로 개선됐다.

토레스 하이브리드에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아테나 2.0'이 내장됐다. 새로운 커넥티드카 서비스인 KGM 링크, OTA, 내비게이션 맵 클러스터 듀얼맵 확장 기능, 2열 열선 시트 제어 메뉴 등이 제공된다. 파노라마 선루프, 알파인 오디오 등을 선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