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우디는 A6 e-트론 미국 가격을 14일(현지시간) 공개했다. A6 e-트론은 아우디 A6급 차세대 준대형 전기 세단으로 연내 국내 출시가 확정됐다. A6 e-트론은 미국서 6만5900달러(약 9500만원)부터로 BMW i5, 벤츠 EQE 세단보다 저렴하다. 국내 주행거리는 469km다.


A6 e-트론은 아우디 차세대 전기차로 올해 3분기 중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A6 e-트론은 글로벌 기준 스포트백과 아반트로 운영되는데, 국내에는 스포트백이 도입된다. A6 e-트론 가격은 미국서 먼저 공개됐다. A6 e-트론 미국 가격은 6만5900달러(약 9500만원)다.


A6 e-트론 경쟁 모델인 BMW i5, 벤츠 EQE 세단 대비 저렴하다. 특히 EQE 세단과 비교해 9000달러(약 1300만원) 싸다. A6 e-트론 국내 가격도 경쟁력있게 책정될 가능성이 크다. A6 e-트론은 아우디와 포르쉐가 공동 개발한 전기차 전용 플랫폼 PPE를 기반으로 한다.


A6 e-트론 차체 크기는 전장 4928mm, 전폭 2137mm(미러 포함), 전고 1487mm, 휠베이스는 2946mm다. A6 e-트론 외관은 전체적으로 낮고 와이드한 스탠스가 강조됐다. A6 e-트론에는 100kWh 리튬이온 배터리가 적용됐다. 1회 완충시 국내 기준 최대 469km를 주행한다.


A6 e-트론 기본형은 후륜구동으로 최고출력 381마력, 최대토크 57.6kgm를 발휘한다. A6 e-트론 고성능 버전인 S6 e-트론도 국내 투입된다. S6 e-트론은 듀얼 모터로 총 출력 503마력의 성능을 낸다. 0-100km/h 가속은 3.7초, 1회 완충시 국내 기준 주행거리는 440km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