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딜락 신형 에스컬레이드가 국내 투입될 전망이다. 환경부에 따르면 캐딜락코리아는 최근 신형 에스컬레이드 배출 가스 및 소음 인증을 완료, 본격적인 출시 준비에 돌입했다. 신형 에스컬레이드는 외관 디자인이 변경됐으며, 55인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에스컬레이드는 캐딜락을 대표하는 풀사이즈 플래그십 SUV다. 에스컬레이드는 캐딜락코리아에게도 핵심 모델인데, 캐딜락코리아의 현재 라인업은 에스컬레이드, 전기차 리릭, CT5-블랙윙이 전부다. 신형 에스컬레이드를 시작으로 다양한 신차 투입이 예상된다.

신형 에스컬레이드는 부분변경으로 외관에 브랜드 최신 디자인 언어가 반영됐다. 전면부에는 날렵하게 디자인된 상단 수평 주간주행등, 하단 수직형 시그니처 주간주행등과 헤드램프가 적용됐다. 상단 주간주행등은 방향지시등 역할도 겸한다. 그릴은 소폭 작아졌다.

신형 에스컬레이드 후면부 테일램프는 내부 그래픽이 변경됐다. 신형 에스컬레이드 실내에는 디지털 계기판과 디스플레이가 하나의 패널로 통합된 35인치 디스플레이, 조수석 디스플레이 등 총 55인치 디스플레이와 센터페시아 하단 보조 디스플레이 등이 배치됐다.

신형 스티어링 휠과 컬럼식 기어레버, 40스피커 AKG 스튜디오 레퍼런스 사운드 시스템, 전동식 개폐 도어 등을 제공한다. 신형 에스컬레이드는 6.2리터 V8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426마력을 발휘한다. 신형 에스컬레이드는 기본형과 롱휠베이스 ESV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