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YD코리아는 씰(SEAL) 사전예약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씰은 BYD가 국내에 두 번째로 선보이는 전기차로 스포티한 디자인과 지능형 하이테크를 갖춘 중형 세단이다. 씰은 WLTP 기준 최대 520km를 주행하며, 최대 530마력을 발휘한다. 가격은 4750만원부터다.


씰은 후륜구동과 사륜구동으로 운영되며, 가격은 트림에 따라 세제혜택 반영 기준 4750~5250만원 사이로 결정될 예정이다. 씰 인도 시기와 최종 차량 가격은 국내 인증이 완료되고 전기차 보조금 산정 및 환경친화적 자동차 고시 등재가 완료된 후 확정될 예정이다.


씰은 e-플랫폼 3.0을 기반으로 낮은 차체와 패스트백 스타일을 통해 쿠페형 디자인이 구현됐다. 씰은 BYD 전기차 라인업 중 최초로 셀투바디(CTB) 기술을 통해 충돌 안전성과 비틀림 강성이 강화됐다. 씰은 82.56kWh LFP 배터리로 WLTP 기준 최대 520km를 주행한다.


씰 사륜구동은 듀얼 모터가 총 출력 530마력을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까지 3.8초가 소요된다. 특히 iTAC(지능형 토크 적응 제어) 시스템을 탑재해 다양한 제어 방식으로 휠 슬립과 언더스티어 같은 현상을 최소화하고, 최적의 주행 자세를 보장한다.


씰은 전/후방 교차충돌 경고, 하차 주의 경고 등 레이더와 전방 카메라를 활용한 다양한 안전 및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기본이다. 또한 티맵 내비게이션, 클라우드 기반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헤드업 디스플레이, 다인오디오, V2L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