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G모빌리티(이하 KGM)는 토레스 EVX 알파(ALPHA)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토레스 EVX 알파는 부분 개선형 모델로 배터리 용량이 80.6kWh로 증가해 1회 주행거리가 452km로 향상됐으며, 승차감 개선과 헤드램프 조사 거리 등이 늘어났다. 가격은 4602만원이다.


토레스 EVX 알파의 세부 가격은 세제혜택 반영 기준 E5 4602만원, E7 4812만원이다. 국고보조금은 2WD 및 18인치 휠 기준 364만원으로 확정됐다. 토레스 EVX 알파는 부분 개선형 모델로 전기차의 핵심 중 하나인 배터리 업그레이드와 전반적인 상품성이 향상됐다.


토레스 EVX 알파의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용량은 기존 73.4kWh에서 80.6kWh로 늘어 1회 완충시 452km를 주행할 수 있다. 서스펜션에는 SFD(Smart Frequency Damping) 밸브가 적용돼 노면 충격을 효과적으로 흡수하고 감쇠력을 조절해 안정적인 주행감을 제공한다.


토레스 EVX 알파에는 새로운 20인치 다이아몬드 컷팅 휠이 탑재됐다. 4등식 프로젝션 LED 헤드램프는 조사거리를 늘려 야간 주행시 시인성이 개선됐다. 윈드실드에만 사용됐던 이중 접합 차음 글래스는 1열 운전석과 동반석까지 확대돼 외부 소음 유입을 차단한다.


토레스 EVX 알파에는 KGM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아테나 2.0' GUI가 내장됐다.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신규 커넥티비티 서비스 KGM 링크 등을 사용할 수 있다.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인 알파인 사운드 시스템이 엔트리 트림부터 기본으로 탑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