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중국 법인은 P7을 16일 공개했다. P7은 혼다와 중국 광저우자동차그룹(GAC)의 합작 법인에서 제작한 중형 전기 SUV로 1회 완충시 최대 중국 기준 650km를 주행할 수 있다. 혼다 센싱 등 다양한 사양이 기본이며, 가격은 19만9900위안(약 3400만원)부터다.
P7은 혼다와 중국 광저우자동차그룹(GAC)의 합작 법인이 개발한 중형 전기 SUV다. P7은 테슬라 모델Y 주니퍼, 지커(Zeekr) 7X 등과 경쟁한다. P7 가격은 19만9900위안(약 3400만원)~24만9900위안(약 4800만원)으로 모델Y 주니퍼와 비교해 크게 저렴하다.
P7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전장 4750mm, 전폭 1930mm, 전고 1625mm, 휠베이스는 2930mm다. P7은 모델Y 주니퍼 대비 전장은 소폭 짧은데, 실내 공간에 영향을 주는 휠베이스는 40mm 더 길다. 외관은 'C'자형 램프 등 브랜드 최신 디자인이 반영됐다.
실내에는 9.9인치 디지털 계기판, 12.8인치 센터 디스플레이, 10.25인치 보조 디스플레이, 헤드레스트 스피커가 포함된 BOSE 오디오 시스템, AI 기반 지능형 앰비언트 램프,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이 배치됐다. 옵션으로 디지털 카메라 사이드미러 선택이 가능하다.
P7은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자동 주차 등으로 구성된 최신 혼다 센싱이 기본이다. P7은 후륜구동과 사륜구동으로 운영된다. 사륜구동은 총 출력 475마력을 발휘한다. 89.8kWh CATL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완충시 중국 기준 620~650km를 주행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