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우디는 E5 스포트백을 22일 공개했다. E5 스포트백은 아우디와 중국 상하이자동차가 공동 설립한 'AUDI'의 첫 번째 양산 모델로 아우디의 클래식한 모델에서 영감을 얻은 외관, 디지털화된 실내가 특징이다. 1회 완충시 주행거리는 최대 770km, 제로백은 3.4초다.

E5 스포트백은 아우디와 중국 상하이자동차가 공동 설립한 'AUDI' 브랜드의 첫 번째 양산차다. AUDI 브랜드는 글로벌 아우디와 다르게 포링(Four Rings) 엠블럼을 대신해 'AUDI' 레터링이 사용됐다. E5 스포트백은 공동 개발한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E5 스포트백 차체 크기는 전장 4881mm, 전폭 1959mm, 전고는 1478mm다. E5 스포트백 외관 디자인은 아우디 RS6의 외관 디자이너가 직접 담당했으며, 아우디 TT, RSQ 등 클래식 모델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됐다. 전면부에는 슬림한 헤드램프가 적용됐다.

주간주행등은 히든 타입으로 현대차 쏘나타 DN8 초기형과 유사한 방식이다. 측면부는 휠베이스 2950mm를 바탕으로 매끄럽게 떨어지는 루프라인을 통해 스포티한 실루엣이 구현됐다. 후면부는 전면부와 유사한 레이아웃이다. 램프 애니메이션을 지원한다.

실내에는 디지털 계기판과 디스플레이, 조수석 디스플레이가 통합된 파노라믹 디스플레이, 액티브 쿨링 기능을 갖춘 스마트폰 무선 충전, 파노라마 글래스 루프 등이 적용됐다. 중국을 위해 개발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제공된다.

E5 스포트백은 100kWh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완충시 중국 기준 최대 770km를 주행할 수 있다. 800V 시스템을 기반으로 급속 충전 10분만에 370km 주행거리를 확보할 수 있다.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 후륜 조향을 지원한다. 후륜구동과 콰트로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