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머스탱, 디지털 시대..아날로그 감성으로 완성

포드 머스탱, 디지털 시대..아날로그 감성으로 완성

발행일 2025-08-14 11:28:51 이한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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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화를 향한 기술 혁신 시대에, 역설적으로 감성과 체험을 중시하는 '감성 트렌드'가 주목받고 있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운전자의 감성과 체험을 중시하는 '감성 드라이빙' 트렌드에 집중하고 있는데, 엔진음, 진동, 조작감 등 아날로그적 요소들이 새로운 가치로 재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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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1년간 머슬카의 아이콘으로 자리잡은 포드 머스탱은 이같은 트렌드의 선두주자로 얘기된다. 사운드, 디자인, 퍼포먼스로 완성하는 '펀 드라이빙'의 가치를 제공하기 때문인데, 신형 머스탱은 7세대 풀체인지 모델로 61년 헤리티지를 바탕을 역대 가장 강력한 퍼포먼스를 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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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머스탱 5.0L GT 모델에 탑재된 4세대 코요테 V8 자연흡기 엔진은 최고출력 493마력과 최대토크 57kgm의 압도적인 성능을 자랑한다. 듀얼 에어 인테이크 박스와 세그먼트 최초의 듀얼 스로틀 바디(Dual Throttle Body), 내구성을 강화한 캠샤프트 및 오일 팬을 통해 달성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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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L 에코부스트 모델 역시 터보차저 기술과 업그레이드된 쿨링, 밸브 트레인 등으로 최고출력 319마력과 최대토크 48kgm를 구현해 머스탱다운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두 모델 모두 10단 자동 변속기가 탑재되어 선택한 드라이브 모드에 맞게 즉각적인 변속 패턴 재구성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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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의 기술력은모터스포츠 최고 무대인 F1으로의 복귀로도 증명된다. 오는 2026년 약 20년 만의 F1 복귀를 앞둔 포드는 레드 불 파워트레인과 함께 차세대 하이브리드 파워 유닛을 공동 개발해 오라클 레드 불 레이싱과 스쿠데리아 알파타우리 팀에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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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기술력의 우수성은 F1 월드 드라이버 챔피언 4회 수상자인 맥스 베르스타펜의 인정으로도 확인됐다. 베르스타펜은 자동차 전문가 크리스 해리스와 함께한 인터뷰에서 머스탱 GTD 시승 후 "도로에서 달리기에 정말 재미있는 차"라고 평가하며 그 매력을 직접 소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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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탱의 외관은 클래식한 디자인 DNA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완성작이다. 전면을 가로지르는 낮아진 중심부는 강조된 차량 폭으로 스포티한 이미지를 부각시키며, 상부 그릴 디자인과 시그니처 3분할 LED 헤드램프는 1960년대 오리지널 머스탱에서 영감을 얻어 존재감을 극대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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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렵한 루프라인과 짧아진 리어 오버행으로 1세대 머스탱의 디자인 비율을 재현했으며, 가로로 넓어진 후면부 디자인과 쿼드 머플러 팁이 적용되어 역동성을 강조했다. 19인치 카본 알로이 휠은 머스탱 특유의 강렬함을 배가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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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탱의 감성은 다양한 디테일에서 완성된다. 차량에 다가가면 포니 퍼들 램프가 켜지며 머스탱의 상징인 포니 앰블럼으로 운전자를 맞이하고, 탑승시에는 앰비언트 라이트와 머스탱 스플래시 화면이 작동해 주행 본능을 깨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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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세대 머스탱에 최초 적용된 리모트 레브 기능은 머스탱의 강렬한 배기음을 즐기는 운전자들을 위한 특별한 기능이다. 키 포브를 통해 원격으로 엔진을 회전시킬 수 있으며, 작동시 RPM을 3000에서 5000까지 회전시키며 우람한 머스탱의 배기음을 만들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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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에는 전투기에서 영감을 받은 12.4인치와 13.2인치 곡면형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통해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다. 운전석 디스플레이는 최신 비디오 게임의 언리얼 엔진 3D 제작 툴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애니메이션을 구현한다. 특히 3세대 머스탱 계기판의 폭스바디 테마가 인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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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탱은 세그먼트 최초의 전자식 드리프트 브레이크를 장착해 기존 핸드 브레이크의 시각적 매력과 함께 트랙 모드 선택시 스릴을 제공한다. 노말, 스포트, 슬리퍼리, 드래그, 트랙, 사용자 설정의 6가지 주행 모드에 따라 핸들, 엔진 반응, 변속기 및 안정성 제어 설정을 조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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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컷 스타일의 플랫 스티어링 휠과 마그네라이드(MagneRide) 댐핑 시스템, 브렘보 브레이크 시스템 등 고성능 스포츠카의 요소들이 탑재되어 조향 감각 개선과 안정적인 주행을 지원한다. 그 밖에 12-스피커 B&O 사운드, 싱크 4 호환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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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포드 코-파일럿 360 어시스트 플러스 적용으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중앙 유지 보조, 회피 조향 보조 및 긴급 제동 보조가 포함된 충돌 방지 보조 시스템 등 최신 운전 보조 시스템을 기본으로 탑재, 강력한 퍼포먼스와 함께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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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머스탱의 판매 가격은 2.3L 에코부스트 쿠페 5920만원, 2.3L 에코부스트 컨버터블 6620만원, 5.0L GT 쿠페 7890만원, 5.0L GT 컨버터블 8500만원(부가세 포함, 개소세 3.5%)이다. 자세한 내용은 포드코리아 공식딜러사 전시장, 포드코리아 홈페이지 및 고객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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