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광고이야기

[광고와 차] 아우디 하나면 된다

아우디의 철지난 광고가 다시금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2006년 8월 유튜브에 등록된 이 광고는 조회수 백만을 넘겼다. 경쟁사 브랜드까지 광고에 등장시키는 파격적 시도는 네티즌에게 ‘아우디 자동차 광고의 크리에이티브적 요소가 돋보이는 최고의 광고다’라는 호평을 듣게 하였다. 말 그대로 파격적이다. 타사 엠블럼을 여과 없이 노출시켰다. 게다가 각 브랜드를 떠올릴 때 생각나는 대표적인 이미지를 직접 언급 한 것은 아슬아슬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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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로 본 자동차 이야기] 폭스바겐 저승사자 등장시킨 벤츠 E클래스 광고

[광고로 본 자동차 이야기] 폭스바겐 저승사자 등장시킨 벤츠 E클래스 광고

눈 덮인 한적한 산길. 벤츠 E클래스가 유유자적 달리고 있다. 뭔가 이상함을 느끼고 주변을 둘러보던 운전자는 조수석에 앉아있는 저승사자를 발견하고 흠칫 놀란다. 조용히 모자를 벗은 저승사자는 운전자를 보고 음산하게 웃으며 말한다. “Sorry”. 순간 운전자 앞에 펼쳐진 장애물. 운전자는 급하게 브레이크를 밟고 차는 아슬아슬하게 멈춰 선다. 신형 E클래스는 장애물이 나타나면 경고음을 내고 브레이크에 발을 대면 즉시 멈춰서는 BAS기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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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로 본 자동차 이야기] ‘Guy's License? 엑센트 License 먼저!

[광고로 본 자동차 이야기] ‘Guy's License? 엑센트 License 먼저!

#광고1, 희미한 어둠 속 여섯 남자의 전력질주. 손을 뻗고 농구 골대를 향하는 힘찬 도약. 결과! 'Boy', 한참 모자라다. 'Gentleman', 살짝 못 미친다. 터치에 성공한 손은? 야생 근육질의 'Guy'. 멋지게 착지하는 그를 장식하는 한줄, 'Guys Only'. #광고2, 하얀 수트를 입은 남자들의 전력질주. 먼저 앞서 나가는 'Gentleman', 반팔의 'Boy'가 이를 금방 제치나 싶을 때 나타나는 반라의 근육질 남자. 불쑥 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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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로 본 자동차 이야기] 라세티 프리미어- 첫경험은 아니지만 그래도 설레다

[광고로 본 자동차 이야기] 라세티 프리미어- 첫경험은 아니지만 그래도 설레다

GM대우가 2011 라세티 프리미어를 출시하며 과감한 섹스어필 광고를 선보였다. 이제 막 성인이 되었을 법한 젊은 남녀가 단 둘이 차에 타고 있다. 미묘한 분위기만큼 어색한 침묵이 흐른다. 손을 까딱이며 창 밖을 바라보는 여자. 몰래 여자의 목덜미를 바라보며 침을 꿀떡 삼키는 남자. 여자가 묻는다. “너 해봤어?” 2011 라세티 프리미어 광고는 여자의 질문만큼이나 도발적이다. 남자는 당황한 기색으로 대답한다. “응? 아니…그게…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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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로 본 자동차 이야기] K5, 키만 큰 어린아이가 되어버리면 안돼!

[광고로 본 자동차 이야기] K5, 키만 큰 어린아이가 되어버리면 안돼!

기아자동차(이하 기아차) 광고의 마지막 부분은 빨강 바탕화면에 큼지막하게 쓰인 Design 이란 문구로 끝난다. 차의 첫 번째 인상을 좌우하는 디자인. 가격이나 성능 차이가 크게 나지 않는다고 가정했을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되는 구매의 조건일지도 모르겠다. 기아차는 획기적인 디자인 변화를 통해 확실한 성공을 거두고 있다. 파격적인 Soul의 조심스러운 시도와 로체, 포르테에서 선보인 페이스 리프트의 노력은 작년 11월에 출시된 K7을 기점으로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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