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는 어떤 차를 타고 다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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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친환경 수송장비 국내 대표 전시회’ KINTEX에 개최

발행일 2010-11-09 12:14:31 박승범 객원기자

지난 11월 4일(목)부터 11월 7일(일)까지, KINTEX에서는 ‘미래 친환경 수송장비 국내 대표 전시회’가 개최되었다. 이번 전시회는 ‘지속 가능한 지구 환경구축’이라는 글로벌 이슈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다양한 정보교류 및 정책홍보를 통한 그린 수송 산업의 활성화를 유도 한다는 목적으로 실시되었으며 이런 취지에 맞게 그린카 관련 업체, 첨단철도 관련 업체, 교통연구원 등이 참여하여 미래 친환경 수송장비 관련 기술과 인프라를 선보였다.

현대자동차에서는 지난 9월 최초 공개하였던 전기자동차 ‘블루온’과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 투싼 수소연료전지차 등을 전시하여 관람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르노삼성자동차에서는 르노자동차가 2012년 시판예정인 최종 양산형 전기차 모델 ‘플루언스 Z,E’의 프로토 타입인 ‘SM3 EV’를 선보였다. 최고속도는 150km/h이며 충전시간은 일반가정 기준으로 6~8시간 정도 소요된다고 한다. 하지만 르노자동차는 지난 2008년부터 미국의 베터플레이스社와 배터리교환방식에 대한 실증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어서, 이 배터리 교환방식이 상용화 될 경우에는 배터리교환에 최대 1분 내외, 결제까지 포함하면 충전 및 결제까지 걸리는 시간은 총 3분 내외로 현재의 주유소보다도 더 적은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이 모델은 현재 전기차 관련 인프라 및 시스템이 미흡한 현실을 고려하여 2012년 직접충전 방식과 배터리 교환방식의 두가지 모델을 동시에 시판할 계획이라고 한다.

또한 호남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지원단 부스에는 지난 주 중국 '지앙수 스태디 뉴 에너지(Jiangsu Steady New Energy)'사에 연간 5000여 대 이상을 수출하게 되어 화제가 되었던 ‘탑알앤디社’의 저속전기자동차 ‘아이플러그(iPLUG)가 전시되었다. 이 모델은 근거리 저속전기차로 도심 주행에 적합하게 제작되었으며, 신개념 다단변속기를 적용하였고 주행거리를 늘리고자 전기차 전용타이어와 모터가 일체형인 인휠모터를 적용했다. 한차례 충전으로 80~110㎞를 주행할 수 있으며, 한 달 운영비는 만원 수준이다.

이 밖에도 이번 전시회에서는 시속 400KM이상의 고속철도, 신개념 컨테이너 수송 시스템, 전기자전거, 전기 오토바이 등의 친환경 신기술등이 선보였다. 하지만 국내 대표 전시회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게 이번 전시회는 참여업체수가 너무 적었고, 그렇다 보니 입장료가 무료임에도 불구하고 참관객들 또한 많지 않았다. 한편 국내 완성차 업체 중 한 곳에서는 이번 전시회가 미래 친환경 수송장비 전시회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시판중인 일반 차량만을 전시하여 영업장을 방불케 하였고 전시회의 의미를 퇴색시켜 아쉬움을 남겼다.

박승범 객원기자 fresh6298@gmail.com <보이는 자동차 미디어, 탑라이더(www.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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