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신형 포르쉐 911(코드명 991)이 공개됐다. 사진으로 봤을 때는 이전과 비슷하다고 생각했는데, 직접 보니 달라져도 너무 달라졌다.
특히 후면은 세련되게 변했지만 쭉 뻗은데다 살짝 들어올려진 꼬리 형태로 인해 일부 보수적인 포르쉐 마니아들에겐 불만인 듯 했다. 한 관람객은 "이건 포르쉐 911이 아니다"라면서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하지만 상당수 관람객들은 새로운 차를 보기 위해 줄을 서기도 했다.
특히 엔진룸을 열었을 때 이전모델은 보닛에 팬이 장착돼 에어클리너와 엔진이 약간이나마 들여다 보였지만 신형은 전혀 보이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