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Forbes)는 지난 7일(현지시간), ‘가장 못생긴 차(The Ugliest Cars Of 2012)’를 선정했다.
포브스가 선정한 ‘가장 못생긴 차’는 미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2012년형 모델을 대상으로 자동차 마케팅 리서치 및 제품 컨설팅 회사인 오토퍼시픽 사장 조지피터슨(George Peterson), 오토바이텔의 편집장 미쉘나란조(Michelle Naranjo), 남성 전문잡지 안테나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에반규버닉(Evan Gubernick)이 심사를 맡았다.
‘가장 못생긴 차’에는 메르세데스-벤츠 R클래스, 포르쉐 파나메라, 렉서스 CT200h, 미니 쿠페 등 총 13개 차종이 뽑혔다. 포브스 측은 순위를 정하지는 않았다. 못생긴 차로 뽑힌 차량을 살펴보면 기본적인 세단의 형태를 갖춘 차량은 한 대도 없다. 해치백, 왜건, 크로스오버 등이 주류를 이뤘다.
심사를 맡은 미쉘나란조는 “차의 생김새를 바라보는 관점은 매우 주관적”이라면서 “차의 성능이나 고급스러움이 디자인을 통해 드러나지 못하면 못생겼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래는 포브스가 선정한 ‘가장 못생긴 차' TOP13.
◆ 아큐라 ZDX

◆ 포드 트랜짓 코넥트

◆ GMC 터레인

◆ 혼다 크로스투어

◆ 렉서스 CT200h

◆ 링컨 MKT

◆ 메르세데스-벤츠 R클래스

◆ 미니 쿠페

◆ 미쓰비시 i-MiEV

◆ 닛산 무라노 크로스카브리올레

◆ 포르쉐 파나메라

◆ 스마트 퓨어 쿠페

◆ 도요타 프리우스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