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보엔진 장착한 아베오 RS, 美서 공개 …무려 140마력

한국GM은 4일, 제너럴모터스(이하 GM)가 이달 9일(현지시간),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23일까지 열리는 2012년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콘셉트카 및 아베오 RS와 캐딜락 ATS, 뷰익 앙코르 등 신차 3종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쉐보레 아베오 RS는 GM의 글로벌 소형차 개발 본부를 맡고 있는 한국GM이 개발을 주도한 아베오(현지명 소닉)의 퍼포먼스 해치백 모델로 올해 하반기부터 미국 시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아베오 RS에는 최고출력 138마력, 최대토크 20.4kg·m의 동력 성능을 발휘하는 1.4리터 에코텍 터보 엔진이 장착됐다. 여기에 6단 수동 및 자동 변속기가 적용됐다.

아베오 RS에는 쉐보레의 마이링크(MyLink)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기본 장착돼 차량 내부 스크린을 통해 스마트 폰 화면을 연동 조작할 수 있으며 스마트 폰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내비게이션과 음악 검색 및 재생, 인터넷 라디오 청취 등이 가능하다.

캐딜락 ATS는 캐딜락의 새로운 후륜 및 AWD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2.0리터 4기통 직분사 터보 엔진이 적용돼 최고출력 270마력, 최대토크 36.0kg·m의 강력한 동력 성능을 발휘한다. 

캐딜락 ATS는 올해 여름부터 생산될 예정이며, 2.0리터 터보 모델 이외에도 2.5리터 4기통 엔진 및 3.6리터 6기통 엔진 등 다양한 엔진 라인업을 구축할 예정이다.

뷰익 앙코르는 뷰익의 새로운 다목적 5인승 크로스오버 차량으로, 컨템포러리 스타일링과 뷰익 고유의 콰이어트튜닝 기술, 다양한 편의사양 등이 적용됐다.

GM은 신차 3종 이외에 새로운 쉐보레 콘셉트카를 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전승용 기자 <탑라이더 car@top-rid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