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부산모터쇼에 콘셉트카 기아GT·트랙스터 등 첫 선보여

기아차, 부산모터쇼에 콘셉트카 기아GT·트랙스터 등 첫 선보여

발행일 2012-05-24 10:39:45 김한용 기자
▲ 콘셉트카 기아 GT의 곁에서 모델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기아차는 24일, 일반인 공개에 앞서 내ㆍ외신 기자단을 위해 프레스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후륜 스포츠세단 콘셉트카 'Kia GT'를 아시아 최초로, 3도어 CUV 콘셉트카 '트랙스터'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기아차는 5월 24일부터 6월 3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2012 부산국제모터쇼(이하 부산모터쇼)’에 2500㎡(약 760평) 면적의 전시장을 마련하고 Kia GT, 트랙스터, 네모 등 콘셉트카와 럭셔리 대형 세단 K9을 포함한 양산차 및 신기술을 전시하고 있다.
  
기아차 전시관은 후륜 스포츠세단 콘셉트카 Kia GT(KED-8),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을 볼 수 있는 ‘스마트 존(Smart Zone)’, 2011 R&D 아이디어 페스티벌 수상작이 전시된 ‘R&D 존(R&D Zone)’, K5 하이브리드와 레이EV 등 기아차의 친환경 기술력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에코 존(Eco Zone)’, 럭셔리 대형 세단 K9과 기아차의 인기 차종인 K5, K7이 전시 된 ‘K시리즈 존(K-Series Zone)’으로 구성 되어 있다.
 
또 디즈니 만화 캐릭터로 꾸민 레이와 프로야구를 상징하는 래핑 디자인을 입힌 K5가 전시된 ‘디자인 존(Design Zone)’, 스포티지R, 쏘렌토R을 볼 수 있는 ‘RV 존(RV Zone)’, 모닝, 프라이드, 쏘울로 구성 된 ‘컴팩트 존(Compact Zone)’ 등 다양한 테마의 전시공간도 마련했다.
 
특히 ‘R&D 존(R&D Zone)’은 ‘현대·기아차 2011 R&D 아이디어 페스티벌’에서 수상한 신개념 미래형 이동 수단 ‘구운몽’, ‘남편사랑 대리운전’, ‘에그란’ 등을 전시하고 구동 시연뿐만 아니라 관람객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 쏘울을 기반으로 한 콘셉트카 기아 트랙스터의 곁에서 모델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기아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후륜 스포츠세단 콘셉트카인 ‘Kia GT’를 포함한 콘셉트카 3대와 양산차 17대 등 총 20대의 차량과 신기술 10종, 기타 전시물 3종을 선보였다. 
 
콘셉트카로는 후륜 스포츠세단 콘셉트카 Kia GT(KED-8), 3도어 CUV 콘셉트카 트랙스터(Track’ster, KCD-8), 소형 CUV 전기 콘셉트카 네모(NAIMO, KND-6) 등을 전시됐다.
 
양산차는 기아차 플래그십 모델인 K9, K7, K5 하이브리드와 레이EV 등이 전시됐다. 
 
기아차는 또 카파 1.0 바이퓨얼 LPI 엔진, 카파 1.0 TCI 엔진, 카파 1.2 T-GDI 엔진, 세타 2.0 T-GDI 엔진, 람다 3.3 GDI 엔진, 람다 3.8 GDI 엔진, 카파 CVT(무단변속기), 유니소재 비공기압식 타이어,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차세대 바디제어 시스템 등을 선보였다.
 
<상용관>에서는 고성능 에어컨을 적용하고 국내 최대의 좌석거리를 확보한 최고급 대형버스인 그랜버드 2대를 선보였다. 
 
한편, 이번 ‘2012 부산국제모터쇼’는 기아차와 현대차, 한국GM, 르노삼성, 쌍용차를 비롯해 국내 완성차 업체 8개, 해외 업체 14개, 국내외 부품 및 용품 업체 74개 등 총 6개국 96개 업체가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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