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르망 24시 ‘싹쓸이’…디젤 하이브리드로 우승

아우디, 르망 24시 ‘싹쓸이’…디젤 하이브리드로 우승

발행일 2012-06-18 10:31:43 전승용 기자

아우디코리아는 지난 16일 오후 3시(현지시간)부터 24시간 동안 프랑스 르망에서 열린 '제80회 르망 24시간 레이스’에서 아우디가 1~3위를 휩쓸며 대회 통산 11회 우승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사상 최초의 디젤 하이브리드 레이싱카로 출전한 ‘아우디 R18 e-트론 콰트로(1번 차량)’는 1위를 차지했다. 또, 같은 차종인 아우디 R18 e-트론 콰트로(2번 차량)과 디젤 레이싱카인 아우디 R18 울트라(4번 차량)도 각각 2위와 3위로 결승선을 통과해 시상대를 아우디가 점령했다.

아우디는 디젤 하이브리드 레이싱카로 사상 처음 르망 24시간 레이스의 1, 2위를 석권해 TFSI 터보 직분사 가솔린 엔진, TDI 터보 직분사 디젤 엔진에 이어 하이브리드 분야에서도 최고의 기술을 가진 브랜드임을 입증했다.

▲ 아우디가 르망 24시에서 1~3위를 모두 석권했다

아우디 R18 e-트론 콰트로는 아우디 최초의 디젤 하이브리드 레이싱카로 아우디의 TDI 디젤 엔진 기술과 하이브리드 기술, 초경량 설계 기술의 결합을 통해 ‘e-트론 콰트로’라는 새로운 구동 시스템이 구현했다.

아우디 R18 울트라는 초경량 설계 기술로 제작된 차체에 모노 터보차저를 장착해 혁신적인 구조의 소형 3.7리터 V6 TDI 엔진을 탑재한 레이싱카로 최고출력 510마력, 최대토크 86.7kg·m의 동력 성능을 발휘한다. 

한편, 아우디는 르망 24시간 경기 시작 전날인 15일 아우디 SUV 라인업에서는 첫번째 S 모델인 뉴 SQ5 TDI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뉴 SQ5 TDI는 최고출력 313마력, 최대토크 66.3kg·m의 3.0 TDI 디젤 엔진이 탑재되었으며 8단 팁트로닉 변속기와 풀타임 4륜구동 콰트로가 적용됐다. 시속 100km/h에는 5.1초만에 도달하며 최고속도는 250km/h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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