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는 5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의 팔렉스포에서 열리는 ‘2013 제네바모터쇼(Salon International de l’Auto)’를 통해 메르세데스-벤츠 AMG 최초의 소형차인 A45 AMG를 비롯해 C63 AMG Edition 507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 A45 AMG, 벤츠 최초의 고성능 소형차
메르세데스-벤츠 A45 AMG는 45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메르세데스-벤츠의 고성능 브랜드 AMG가 역사상 최초로 선보이는 콤팩트 고성능 모델이다.
A클래스를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2.0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이 장착돼, 4기통 모델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낮은 배기량에서도 최고출력 360마력, 최대토크 45.9kg·m의 폭발적인 성능을 발휘한다.

A45 AMG의 유럽연비 시험기준(NEDC) 복합 연비는 리터당 약 14.4km에 달해 효율성까지 겸비했다. 또 2014년부터 발효예정인 유로6 배출 기준을 충족하여 높은 효율과 친환경성을 자랑한다.
◆ 성능이 향상된 C63 AMG 에디션 507
메르세데스-벤츠가 이번에 공개하는 ‘C63 AMG 에디션 507’은 기존 C63 AMG에 비해 최고출력이 50마력 향상됐다. 6.3리터 V8 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 507마력, 최대토크 62.2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메르세데스-벤츠에 따르면 최고급 스포츠카 SLS AMG의 8기통 자연흡기 엔진으로부터 파생된 단조 피스톤, 경량화 된 크랭크축 등의 첨단 기술이 접목됐다. 또 메르데세스-벤츠의 사륜구동 시스템인 4MATIC이 적용돼 보다 안정적인 주행환경을 제공한다.
◆ "총알만큼 빠르다", CLS63 AMG S-모델
메르세데스-벤츠는 최근 쿠페와 슈팅브레이크의 형태로 선보였던 CLS63 AMG를 업그레이드한 S-모델도 선보인다. CLS63 AMG S-모델은 고성능 모델인 AMG와 메르세데스-벤츠의 상시 4륜구동 기술인 4MATIC이 결합됐다. 5.5L리터 V8 바이터보 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 585마력, 최대토크 81.6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