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모터쇼] 페라리의 ‘끝판왕’, 라페라리 공개

[제네바모터쇼] 페라리의 ‘끝판왕’, 라페라리 공개

발행일 2013-03-06 00:44:28 김상영 기자

페라리 엔초 후속 모델이 베일을 벗었다. 이 모델은 페라리 최초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더해져 역대 페라리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페라리는 5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에서 열린 ‘2013 제네바모터쇼(The 83rd Geneva International Motor Show)’를 통해 새로운 플래그십 모델인 ‘라레파리(LaFerrari)’를 공개했다.

▲ 페라리 라페라리

코드네임 F150으로 개발된 라페라리는 영어로 ‘The Ferrari’를 의미한다. 페라리의 대명사이자 가장 중요한 위치에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페라리 역사상 최초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됐고 출력도 가장 높다.

▲ 페라리 엔초의 후속 모델인 라페라리는 역대 페라리 중에서 가장 강력하다.
▲ 페라리 최초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됐다.

6.3리터 V12 엔진과 ‘하이-커스(HY-KERS)’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돼 963마력의 최고출력과 최대토크 91.8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페라리에 따르면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3초 이내며 시속 200km까지는 7초 이하, 시속 300km까지는 15초 이내로 주파한다. 전기모터가 낮은 엔진회전수에서부터 높은 토크를 발휘해 초반 가속을 돕는다.

▲ 페라리 엔초에 적용됐던 버터플라이 도어도 그대로 채용됐다.
▲ 라페라리는 499대만 한정 생산돼 희소성이 높다.

페라리 역사상 가장 빠른 차량으로 기록될 라페라리는 페라리의 테스트 트랙인 피오라노 서킷에서 1분 20초의 랩타임을 기록해 종전 가장 빠른 페라리였던 F12 베를리네타보다 3초 가량 빠르다.

▲ 라페라리의 실내.

라페라리는 499대만 한정 생산될 예정이며 가격은 발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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