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가니의 최고급 슈퍼카가 한단계 업그레이드됐다.
이탈리아 슈퍼카 제조업체인 파가니는 5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 전시장에서 열린 ‘2013 제네바 모터쇼(83rd International Motor Show Geneva)’를 통해 ‘와이라(Huayra) 카본 에디션’을 세게 최초로 공개했다.


와이라 카본 에디션는 차체 전체가 탄소섬유강화 플라스틱과 티타늄 소재로 제작돼 경량화와 강성이 극대화된 모델이다. 6.0리터 12기통 엔진과 7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돼 최고출력 730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3.3초며 최고속도는 시속 370km를 넘나든다.

파가니 와이라 카본 에디션의 판매가격은 약 140만달러(약 13억원)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