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터쇼] "이 차는 꼭 보고가세요"…국산차 부스 살펴보니

[서울모터쇼] "이 차는 꼭 보고가세요"…국산차 부스 살펴보니

발행일 2013-03-29 14:51:56 전승용 기자

2013 서울모터쇼'가 28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일산 킨텍스에서 '자연을 품다, 인간을 담다'라는 주제로 내달 7일까지 열린다.

이번 모터쇼에는 월드프리미어 10종를 비롯해 아시아 프리미어 15종, 한국 프리미어 18종 등 약 304대가 전시된다. 또, 모터쇼 공개 이후 국내 출시를 눈앞에 둔 모델들도 많은 만큼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다음은 '2013년 서울모터쇼' 국산차 부스별 꼭 봐야할 신차다.

◆ 현대차…후륜구동 스포츠카 HND-9, 에르메스가 디자인 한 에쿠스 

▲ 현대차 HND-9 콘셉트카

국산차 업체 중에는 현대차가 'HND-9 콘셉트'와 '에쿠스 by 에르메스'를 선보였다. HND-9은 현대차 남양연구소가 개발한 9번째 콘셉트카로, 버터플라이 도어와 22인치 초대형 휠이 장착된 후륜구동 방식의 스포츠카다. HND-9의 디자인 요소들은 차세대 제네시스 쿠페에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 현대차 에쿠스 by 에르메스

에쿠스 by 에르메스는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가 2012년형 에쿠스 리무진을 베이스로 디자인과 인테리어 제작에 참여한 콘셉트카로, 최고급 가죽과 고급스러운 실내 디자인이 적용됐다. 

◆ 기아차…신형 카렌스와 소형 쿠페 큐, K3 해치백도

▲ 기아차 신형 카렌스

기아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신형 카렌스를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모터쇼 전에 사전계약이 실시됐고, 1호차도 고객에게 인도된 상태다. 실내외 디자인부터 안전·편의사양까지 완벽히 변신한 카렌스는 주목할만한 차다. 

▲ 기아차 캅(CUB) 콘셉트카

기아차 캅(CUB)는 기아차게 서울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콘셉트카로, 소형차급(B세그먼트)의 4도어 쿠페 모델이다. 실내는 동작 인식 기술을 적용해 버튼 등 조작부를 대거 축소하면서 간결하게 다듬었다. 문열림은 수사이드도어 방식으로 자동으로 열고 닫힌다.

이밖에 모하비 후속으로 알려진 KCD-9과 K3의 해치백 모델이 'K3 유로'라는 이름으로 전시됐다.

◆ 한국GM…스파크 전기차와 크루즈 터보

▲ 한국GM 쉐보레 스파크 BEV의 실내

한국GM이 올 하반기 국내 출시될 예정인 경형 전기차 스파크 BEV와 1.4 터보 엔진을 장착한 크루즈 터보를 선보였다. 스파크 BEV는 기아차 레이 EV와 르노삼성 SM3 Z.E.에 비해 뛰어난 동력 성능을 발휘하며 스포트모드와 전자식 파킹브레이크가 적용됐다. 크루즈 터보는 아베오 터보(RS)에 장착되는 최고출력 140마력의 1.4리터급 터보 엔진이 장착됐다. 지난달 출시된 신차 트랙스도 눈여겨볼 만하다.

◆ 르노삼성…초소형 SUV QM3와 르노삼성 SM3 Z.E.

▲ 르노삼성 QM3

르노삼성도 올 하반기 국내에 출시하는 QM3를 선보였다. QM3는 먼저 출시된 쉐보레 트랙스와 경쟁하는 모델로, 차체는 조금 더 작다. 프랑스에서 공개된 르노 캡처는 가솔린 모델 3가지, 디젤 모델 4가지 트림으로 판매되는데, 국내에 출시되는 엔진 라인업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이밖에 르노삼성의 준중형 전기차 SM3 Z.E.도 전시됐다. 

◆ 쌍용차…LIV-1, SIV-1, 체어맨 W 서밋 

▲ 쌍용차 SIV-1 콘셉트카

쌍용차의 미래를 볼 수 있는 SUV 콘셉트카가 대거 전시됐다. 대형 SUV 콘셉트카인 LIV-1은 세계 최초로, 중형 SUV 콘셉트카인 SIV-1은 아시아 최초로 공개됐다. 외관은 양산에 가깝게 상당 부분 다듬어졌으며, 실내에는 첨단 IT 기술이 대거 적용됐다. 체어맨W 리무진을 최고급 사양으로 꾸민 체어맨 W 서밋도 양산을 앞둔 모델로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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