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요타는 지난 28일부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3 서울모터쇼’를 통해 3.5리터 V6 엔진이 장착된 2013년형 캠리 3.5 V6를 공개했다.
캠리 3.5 V6는 지난해 1월 18일 국내에 출시된 기존 캠리와 동일한 7세대 풀 체인지 모델로 전량 도요타 미국 켄터키 공장에서 생산되며, 국내 고객들의 높은 기대 수준에 부응하기 위해 미국 판매 모델 중 최상위 트림인 XLE 모델로 판매된다.


엔진속도에 따라 흡입공기를 최적화해 엔진의 효율성을 증대시킨 3.5리터 V6 듀얼 VVT-i 엔진은 최고마력 277마력, 최대토크 35.3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그러면서도 연비는 리터당 10.4km에 달해 캠리 2.5 모델과 별반 차이가 없다.



이밖에 기존 뉴 캠리 2.5 가솔린 XLE에 탑재된 다양한 풀옵션 사양에 듀얼 머플러와 리어 스포일러가 추가돼 외관에서 퍼포먼스를 강조하는 한편, TPMS (타이어 공기압 감지장치)를 기본 장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