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하이저, ‘에미 엔지니어링 상’ 수상

젠하이저, ‘에미 엔지니어링 상’ 수상

발행일 2013-10-28 13:55:00 박태준 기자
▲ 다니엘 젠하이저 에미 엔지니어링 어워드 수상 모습
세계 이어폰/헤드폰 시장을 선도해 온 독일 음향 전문업체 젠하이저(Sennheiser)는 지난 23일 밤, 헐리우드에서 열린 ‘제65회 프라임타임 에미 엔지니어링 상’ (65th Primetime Emmy® Engineering Awards)를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에미상은 ‘방송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릴 정도로 TV 방송 관련 종사자들에게는 가장 큰 권위를 인정받는 상이며, ‘에미 엔지니어링 상’은 방송 기술과 관련해 총 7개 분야를 시상한다.
 
젠하이저는 텔레비전 산업과 관련된 기술 발전에 공헌한 개인 및 회사 등을 선정해 시상하는 ‘필로 판스워스 상’ (Philo T. Farnsworth Award)를 수상했다. 젠하이저는 혁신적인 오디오 제품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TV 방송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한 업적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 되었으며, 젠하이저의 공동 대표인 다니엘 젠하이저와 안드레아스 젠하이저 박사가 젠하이저 전 임직원을 대표해 상을 수상했다.
 
TV 예술 및 과학 아카데미의 음향 부문 책임자이자 에미상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음향 엔지니어인 프랭크 모로는 “젠하이저의 혁신적인 제품 덕분에 TV에서 전달되는 사운드의 비약적인 발전을 이룰 수 있었다”라며 “텔레비전 아카데미를 대표해 젠하이저를 수상자로 선정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다니엘 젠하이저 젠하이저 대표는 “오랫동안 받고 싶었던 에미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라며 “전세계의 표준으로 인식되는 미국 TV 시장에서 가장 혁신적인 파트너로 선정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하며, 오늘의 결과가 있을 수 있도록 기반을 만드신 부친 및 조부에게도 영광을 돌린다”라고 밝혔다.
 
▲ 젠하이저 공동 대표인 다니엘 젠하이저(좌), 안드레아스 젠하이저 박사(우)
 
한편, 젠하이저의 무선 마이크 시스템과 샷건 마이크는 전세계 TV 및 영화 제작 현장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제품 중 하나이다. 젠하이저는 샷건 마이크를 1950년대부터 공급하기 시작했으며, 1957년에는 최초로 무선 마이크를 개발해 TV 방송에서 마이크 선을 없애는 혁신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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