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R 1200 GS 어드벤처 및 뉴 R 1200 RT 출시

뉴 R 1200 GS 어드벤처 및 뉴 R 1200 RT 출시

장거리 엔듀로와 럭셔리 투어링의 대명사

발행일 2014-02-05 15:29:27 박태준 기자
BMW 코리아의 모터사이클 부문인 BMW 모토라드(대표: 김효준)가 장거리 엔듀로 뉴 R 1200 GS 어드벤처와 럭셔리 투어러 모델인 뉴 R 1200 RT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BMW R 1200 GS 어드벤처는 지난 2005년 처음 출시된 이후 최고의 장거리 온·오프로드 모터사이클로, 장거리 여행을 꿈꾸는 라이더들의 든든한 두 발이 되고 있다. 한편, BMW 뉴 R 1200 RT는 연인과 함께할 수 있는 매우 편안하면서도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을 동시에 자랑하는 투어러 모터사이클이다. 뉴 R 1200 GS와 동일한 수랭식 복서 엔진이 장착되었으며, 안락한 여행을 위한 다양한 첨단 기능들을 갖추고 있다.
 
BMW 뉴 R 1200 GS 어드벤처, 최상의 장거리 여행을 위한 설계와 엔지니어링
BMW 뉴 R 1200 GS 어드벤처는 기존 R 1200 GS의 다이내믹한 오프로드와 투어링 성능을 기초로 장거리 엔듀로 라이딩에 더욱 최적화된 모델이다. 뉴 R 1200 GS와 동일한 배기량 1,170cc 복서 엔진이 장착되어 최고출력 125마력의 힘을 발휘한다. 냉각제는 오일 대신 물과 공기를 사용하며, 엔진의 관류는 효율적인 출력을 위해 수직으로 구성되었다. 6단 변속기는 습식 클러치와 함께 엔진 하우징에 통합되었으며, BMW 모토라드 최초로 정비가 필요 없는 카르단 샤프트(cardan shaft) 드라이브가 좌측에 장착되었다. 특히, 오프로드 주행력을 더욱 향상하기 위해 드라이브의 플라이휠 질량을 약 950g 올렸으며, 파워트레인에 진동 댐퍼를 추가로 달았다.
 
 
BMW 뉴 R 1200 GS 어드벤처의 차체는 관 모양의 강철 스페이스 프레임으로 제작되어 매우 견고하며 비틀림 저항성이 강하다. 그래서 도로와 자갈길, 흙길 등 어디에서도 거침없는 주행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연료 탱크 용량은 30ℓ로, 뉴 R 1200 GS보다 10ℓ나 커 매우 뛰어난 장거리 여행을 보장한다.
 
 
다양한 전자 제어 장치는 뉴 R 1200 GS 어드벤처의 사용 범위를 더욱 확장한다. ABS와 ASC(차체 자세 제어 장치)가 기본으로 적용되었으며, 레인(Rain)과 로드(Road) 두 가지 라이딩 모드가 제공된다. 덕분에 어떠한 도로 조건에서도 안정적인 라이딩을 즐길 수 있으며 특히, 미끄러운 노면에서도 안전한 주행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라이딩 모드 프로(Riding mode Pro)를 통해 다이내믹(Dynamic), 엔듀로(Enduro), 엔듀로 프로(Enduro Pro)의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각각의 주행 모드는 서스펜션의 세팅을 달리해 상황에 따라 최적의 오프로드 주행을 돕는다.
 
▲ BMW 뉴 R 1200 RT
 
이 밖에도 20mm 늘어난 스프링 탄성, 높아진 지상고, 오프로드 핸들링에 최적화된 트레일링 암(Trailing arm)이 적용된 신형 섀시, 넓은 엔듀로 풋 레스트 등 오프로드 주행 성능이 향상되었다. 또한, 간편하게 조절 가능한 대형 바람막이와 에어 플랩, 손 보호 장치는 다양한 기후 환경에서도 안전한 주행을 제공한다. BMW 뉴 R 1200 GS 어드벤처의 가격은 3,190만원(VAT 포함)이다.
 
BMW 뉴 R 1200 RT,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럭셔리 투어러
BMW 뉴 R 1200 RT에는 R 1200 GS에 탑재된 수랭식 복서 엔진이 장착되어 최고출력 125마력의 힘을 낸다. 이는 동일한 엔진임에도 불구하고 뉴 R 1200 RT의 특성인 장거리 주행에 최적화되어 편안한 라이딩이 가능하며 6단 변속기 역시 최종 감속비를 기존보다 낮춰 지속적인 가속이 이뤄져 주행 중 안락함을 유지해 준다.
 
▲ BMW 뉴 R 1200 RT
 
아울러 ABS와 ASC(차체 자세 제어 장치)가 기본으로 장착되었으며, 레인(Rain)과 로드(Road) 두 가지 주행 모드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아울러 라이딩 모드 프로(Riding mode Pro)를 통해 경사로에서의 출발과 정지를 쉽게 돕는 힐 스타트 컨트롤(Hill start control)과 더욱 스포티한 주행을 제공하는 다이내믹(Dynamic) 모드로 사용 범위를 넓힐 수 있다.
 
BMW 뉴 R 1200 RT에는 안락한 투어링에 걸맞은 최첨단 기술이 적용되었다. 기어 시프트 어시스턴트 프로(Gear Shift Assistant Pro)는 클러치나 스로틀 밸브 작동 없이 상단 기어와 하단 기어 변경을 가능하게 해 더욱 편안하고 역동적인 라이딩을 제공한다. 또한, 다이내믹 ESA(전자 서스펜션 조절 장치)는 어떠한 주행 환경에서도 자동으로 댐핑을 조절해 안락한 투어에 일조한다.
 
BMW 뉴 R 1200 RT에는 운전자와 탑승객 모두 편안한 라이딩을 위한 인체공학적 설계가 적용되었다. 시트 길이는 20mm 길어졌으며, 높이는 옵션을 통해 조절할 수 있다. 핸들바와 시트, 풋 레스트의 삼각 구도를 20mm 낮춰 바닥에 쉽게 닿을 수 있도록 해 키가 작은 라이더들도 쉽게 탈 수 있다. 한편, 헤드라이트는 BMW K 1600 모델의 디자인을 따르고 있어 매우 강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자아내며, 주간 주행등은 낮에도 안전한 라이딩과 함께 다이내믹한 분위기를 만든다. 스로틀 그립은 조작 각도를 줄이고 더욱 부드럽게 세팅해 장거리 투어링 시 손목의 피로도를 줄였다.
 
이 밖에도 대형 5.7인치 TFT 컬러 디스플레이가 장착되어 매우 풍부한 주행 정보를 제공한다. 디스플레이에는 아날로그 속도계와 디지털 엔진 회전속도계가 표시되며, 멀티 컨트롤러로 작동할 수 있는 오디오 시스템을 별도로 장착할 수 있다. BMW 뉴 R 1200 RT의 가격은 2,910만원(VAT 포함)이다.
댓글 (0)
로그인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300
기아 카니발 2026년형 출시, 디젤 단종..가격 3636만원

기아 카니발 2026년형 출시, 디젤 단종..가격 3636만원

기아는 2026년형 카니발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2026년형 카니발은 스마트 파워테일게이트와 전자식 룸미러가 기본 적용됐으며, 주력 모델인 노블레스 트림에는 멀티존 음성인식과 기아 디지털키2 등이 기본으로 추가됐다. 디젤은 단종됐다. 가격은 3636만원부터다. 2026년형 카니발은 디젤이 단종됐다. 가격은 9인승 3.5 가솔린 프레스티지 3636만원, 노블레스 4071만원, 시그니처 4426만원, X-라인 4502만원, 1.6 터보 하이브리드 프레스티지 4091만원, 노블레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포드 머스탱 풀카본 공개, 가벼워진 도로용 레이스카

포드 머스탱 풀카본 공개, 가벼워진 도로용 레이스카

포드는 머스탱 GTD 리퀴드 카본(Liquid Carbon)을 15일 공개했다. 머스탱 GTD 리퀴드 카본은 머스탱 초고성능 라인업 GTD를 기반으로 풀카본 보디로 경량화가 이뤄졌으며, 도색 없이 노출된 카본으로 스포티함이 강조됐다. 오는 10월 미국부터 판매가 시작된다. 머스탱 GTD 리퀴드 카본은 머스탱 초고성능 라인업 GTD의 카본 시리즈를 기반으로 한다. 머스탱 GTD 리퀴드 카본은 10월 미국에 출시된다.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는데, 일부 외신은 한정판보다 비싼 32만달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BMW 8시리즈 한정판 공개, 오리지널 8시리즈 컬러 적용

BMW 8시리즈 한정판 공개, 오리지널 8시리즈 컬러 적용

BMW는 8시리즈 에디션 M 헤리티지(Edition M Heritage)를 15일 공개했다. 8시리즈 에디션 M 헤리티지는 오리지널 8시리즈 E31에서 사용된 클래식 외관 컬러, M 카본 루프와 20인치 투톤 컬러 휠 등이 적용됐다. 500대 한정 생산되며, 국내 도입은 미정이다. 8시리즈 에디션 M 헤리티지는 총 500대 한정판이다. 8시리즈 에디션 M 헤리티지는 올해 11월 생산 시작, 2026년 1분기부터 고객에게 인도되는데, 미국을 포함한 일부 시장에만 출시된다. 가격은 미국서 13만400달러(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람보르기니, 1080마력 페노메노 공개..29대 한정판

람보르기니, 1080마력 페노메노 공개..29대 한정판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Automobili Lamborghini)가 단 29대만 제작되는 한정판 퓨오프(Few-Off) 슈퍼 스포츠카 페노메노(Fenomeno)를 2025 몬터레이 카 위크(Monterey Car Week 2025)에서 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 모델은 브랜드 디자인 센터 센트로 스틸레 설립 20주년을 기념한다. '페노메노'는 2002년 멕시코 모렐리아(Morelia)에서 탁월한 기량을 인정받아 사면된 전설적인 투우 소에서 유래했으며 이탈리아어와 스페인어로 '경이로운 존재'를 뜻한다. 2007년 레벤톤(2007)

신차소식이한승 기자
포드 머스탱, 디지털 시대..아날로그 감성으로 완성

포드 머스탱, 디지털 시대..아날로그 감성으로 완성

디지털화를 향한 기술 혁신 시대에, 역설적으로 감성과 체험을 중시하는 '감성 트렌드'가 주목받고 있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운전자의 감성과 체험을 중시하는 '감성 드라이빙' 트렌드에 집중하고 있는데, 엔진음, 진동, 조작감 등 아날로그적 요소들이 새로운 가치로 재평가받고 있다. 지난 61년간 머슬카의 아이콘으로 자리잡은 포드 머스탱은 이같은 트렌드의 선두주자로 얘기된다. 사운드, 디자인, 퍼포먼스로 완성하는 '펀 드라이빙'의 가치를 제공

차vs차 비교해보니이한승 기자
쉐보레 신형 볼트 EV 선공개, 새로운 전면 디자인 '주목'

쉐보레 신형 볼트 EV 선공개, 새로운 전면 디자인 '주목'

쉐보레 신형 볼트 EV가 선공개됐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GMAuthority에 게재된 신형 볼트 EV는 기존 볼트 EUV를 기반으로 전면부와 후면부 디자인이 변경됐으며, 업그레이드된 전기모터와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탑재가 예정됐다. 올해 하반기에 공식 공개된다. 볼트 EV는 지난 2017년 첫 출시 이후 2023년 생산 중단과 함께 미국, 한국 등에서 순차적으로 단종됐다. 쉐보레는 소형 전기차에 대한 꾸준한 수요를 확인하고 차세대 볼트 EV의 올해 말 출시를 확정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닛산 N6 공개, 쏘나타급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세단

닛산 N6 공개, 쏘나타급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세단

닛산은 N6 외관과 사양을 14일 공개했다. N6는 중형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세단으로 1.5리터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가 조합돼 총 출력 208마력을 발휘한다. 21.1kW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EV 모드로 최대 150km를 주행한다. 올해 하반기에 공식 공개된다. N6는 닛산과 중국 동풍자동차의 합작 법인에서 개발한 중형 세단이다. N6는 올해 하반기 중국에서 판매가 시작되며, 향후 유럽과 동남아시아, 중동 등 글로벌 시장에 투입된다. N6 차체 크기는 전장 4831mm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BMW그룹코리아, 설립 30주년 기념 차량 무상 점검 및 유상 수리 할인 캠페인 진행

BMW그룹코리아, 설립 30주년 기념 차량 무상 점검 및 유상 수리 할인 캠페인 진행

BMW그룹코리아(대표이사 한상윤)가 오는 8월 18일부터 9월 27일까지 약 6주간 전국 BMW 및 MINI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차량 무상 점검과 유상 수리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2025년 닥터 BMW 위크(DR. BMW Week) 및 MINI 홈커밍 위크(MINI Homecoming Week) 캠페인을 진행한다. BMW 그룹 코리아가 올해 BMW 코리아 설립 30주년을 맞이해 준비한 이번 캠페인은 BMW와 MINI 고객이 차량을 보다 안심하고 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차량 무상 점검, 유상 수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벤츠 SUV 및 AMG 익스피리언스 참가 신청 오픈, 가격 10만원부터

벤츠 SUV 및 AMG 익스피리언스 참가 신청 오픈, 가격 10만원부터

벤츠코리아가 ‘메르세데스-AMG 익스피리언스’와 ‘메르세데스-벤츠 SUV 익스피리언스’의 2025년 하반기 참가 접수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메르세데스-AMG 익스피리언스’와 ‘메르세데스-벤츠 SUV 익스피리언스’는 트랙과 오프로드에서 각각 메르세데스-벤츠 차량만의 퍼포먼스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드라이빙 프로그램으로,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세계 최초의 AMG 브랜드 서킷 ‘AMG 스피드웨이’와 국내 최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