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로 만드는 DIY 포토북 앱 ‘픽스토어’

무료로 만드는 DIY 포토북 앱 ‘픽스토어’

스마트폰에서 바로 SNS 사진 모아 e북으로 출판.. PDF보관도

발행일 2014-02-26 09:47:51 박태준 기자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자녀를 둔 A씨는 때만 되면 포토북을 만드느라 컴퓨터 앞에서 밤을 새운다. 아이의 발표회나 체험학습보고서, 생일 등의 행사마다 포토북을 만든다. 포토북 편집에 드는 시간은 물론이고 비용도 만만치 않다.
 
 
A씨와 같은 부모들을 위한 스마트폰 용 DIY 포토북 제작 모바일 앱이 출시됐다. DIY 사진책 창작도구 ‘픽스토어(Pixtore)’가 그것이다. 픽스토어는 퍼니플랜이 최근 출시한 스마트폰 용 애플리케이션으로 스마트폰에서 SNS에 흩어진 사진을 모아 아름다운 사진책과 잡지를 만들어주는 저작도구이다.
 
 
 
 
페이스북에는 매일 3억개 이상의 사진이 업로드된다. 그만큼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을 바로 SNS에 올려 공유하는 경우가 많아졌다는 뜻이다. 하지만, 사진을 찍고 공유하는 일이 쉬워진 대신 SNS에 흩어지고 타임라인에 묻혀 더 쉽게 잊혀지는 단점도 있다. 이렇게 중요한 사진들을 더 오래 간직하기 위해 사람들은 사진첩이나 포토북으로 만들어 보관하곤 한다. 최근에는, 온라인 포토북 주문 서비스를 통해 종이책으로 만들어 주는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책 출판을 어렵고 귀찮은 작업으로 생각한다. 미리 정해진 페이지 레이아웃에 정해진 개수의 사진을 선택해 끼워 맞춰야만 하는 지루한 편집 과정 때문에 막상 그동안 찍은 사진을 책으로 출판하려고 하면 시간이 나지 않아 미루게 된다. 뿐만 아니라, 내 사진으로 공들여 직접 편집해 만든 e북을 재활용하거나 소유하는 것도 불가능하다.
 
앞으로는, DIY 사진책 창작도구 ‘픽스토어(Pixtore)’가 이런 문제를 해결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픽스토어는 귀찮은 편집과정 없이 원터치로 쉽고 빠르게 사진첩을 만들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용자가 20장의 사진을 선택하기만 하면, 원터치로 1분 안에 아름다운 사진책과 잡지를 e북으로 만들어준다. 사진을 e북으로 출판해 종이책을 넘겨 읽듯이 감상할 수 있도록 할 뿐 아니라, 인쇄가 가능한 ‘PDF로 내보내기’도 지원한다.
 
 
이는 모바일기기에 최적화된 책 저작방법인 픽스토어만의 ‘사진과 레이아웃 자동배치 시스템(PAAS)’가 있기에 가능한 일. PAAS는 사용자가 선택하는 테마 주제에 따라 가져오는 사진의 정보를 추출, 분석 & 조합해서 디자인에 자동으로 적용하는 방법이다. 픽스토어의 5가지 무료 기본 테마 역시 눈에 띈다. 용도에 따라 ▲포토 다이어리 (일상, 매뉴얼 그리고 요리 레시피 용) ▲심플 픽쳐 (아티스트를 위한 포트폴리오 용) ▲해피 데이스 (아기 성장앨범 용) ▲러브 스토리 (사랑하는 연인과 웨딩 스냅 용) ▲트래블러스 노트(여행 사진 용)가 있다.
 
픽스토어의 DIY 출판서비스는 생일과 여행, 학교 발표회나 체험학습보고서, 회사 워크샵과 같이 스튜디오나 포토북 주문제작 서비스를 이용하기엔 부담스러웠던 작은 행사들에 가장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 만든 e북은 지인들과도 공유할 수 있으며, 직접 출력해서 실물 책으로 간직하거나 선물할 수도 있기 때문. 특히, 사진찍기를 좋아하는 이들의 개인 소장용 사진집이나, 어린 아이를 둔 엄마들의 아기성장앨범으로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퍼니플랜의 남창우 대표는 “픽스토어는 어린 아이들도 쉽고 재미있게 책을 만들 수 있도록 디자인 됐다. 누구나 DIY 책 창작 과정을 즐기고 또한, 그 감동을 가족, 친구들과 공유했으면 한다”며 “장기적으로 누구나 자신이 만든 책을 거래하는 ‘독립출판 매거진 전문 e북 스토어’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픽스토어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랜딩페이지(www.pixto.re)를 참고하거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Pixtore’로 검색하면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 앱스토어에서 무료 다운로드: http://itunes.apple.com/app/id790062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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