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A7의 탑 퍼포먼스 모델 RS7을 영암 인터내셔널 서킷 주차장에서 목격했다.
이번에 목격한 RS7 모델은 강력한 느낌을 선사하는 붉은색 RS7이며 RS7임을 한 눈에 알 수 있는 RS7 로고가 전면 그릴에 붙어 있다. RS7에 탑재되는 V8 4.0L TFSI 엔진은 높은 출력 뿐만 아니라 트윈스크롤 형식의 터빈을 2개 장착하여 엔진 반응성을 한층 더 높였다. 이 엔진의 최고출력 560마력, 최대토크 71.3kg.m이나 된다. 그리고 높은 출력이 필요 없는 상황에서는 4개의 실린더로 주행이 가능한 가변 실린더 기술이 적용 되었다.
560마력 71.3kg.m나 되는 강력한 파워는 아우디 8단 팁트로닉 변속기가 지체 없이 동력을 전달하며 그 결과 RS7 0-100km/h까지 걸리는 시간은 불과 3.9초 뿐이다.
무엇보다도 RS7에서 가장 눈에 띄는 21인치에 달하는 큰 휠과 275/30/21 저편평비 타이어 그리고 RS7의 강력한 성능을 이길 수 있는 세라믹 브레이크 디스크와 6피스톤 전륜 캘리퍼가 가장 인상적이다.
2013년 미국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선보인 아우디 RS7은 아직 국내에 정식 런칭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