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모터쇼] 개장 첫 주말, 11만명... 다양한 이벤트도 즐겨

[부산모터쇼] 개장 첫 주말, 11만명... 다양한 이벤트도 즐겨

발행일 2014-06-01 11:37:25 김진아 기자

2014 부산국제모터쇼가 개막 이틀째인 첫 주말을 맞아 입장한 관람객은 전년도에 비해 5천여명이나 늘어난 하루 11만 4천여명이라고 모터쇼 사무국이 발표하였다.

관람객들이 몰리는 주말을 맞아 참가업체들도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했다. 

쉐보레관에서는 오후 2시경에 쉐보레 레이싱팀의 이재우 감독과 '정도전'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치고 있는 배우 안재모씨가 팬 사인회와 관람객들에게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가졌다. 아이들에게는 장난감을, 어른들에게는 기념품을 별도로 준비하여 관람객들의 눈높이에 맞춘 이벤트를 진행했다.

경남 김해에서 가족들과 내방한 정모씨(39세)는 “모터쇼를 보기위해 왔지만 연예인도 보고 함께 온 아이들에게 선물로 장난감 자동차도 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만족한 표정을 지었다.

또한 캐딜락관에서는 '암행어사 박문수' 등의 만화로 유명한 안중걸 작가를 초청, 부스를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캐리커쳐를 그려주는 이벤트가 열렸다. 다정한 모습으로 그려진 캐리커쳐를 받아든 20대의 부산 커플은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많아 함께 오길 잘한 것 같고, 이 캐리커쳐가 즐거웠던 부산모터쇼를 오래도록 기억하게 해줄 것”이라며 소중히 간직하겠다는 다짐을 하기도 했다. 

이날 경품자동차인 기아자동차의 프라이드에 당첨된 행운의 주인공은 양산에서 온 하모씨(40세)로 벡스코를 자주 찾는다는 그는 “모터쇼 경품이 설마 될까하는 마음으로 응모했는데 막상 당첨이 되었다는 전화를 받으니 너무 신기하다”며 가족들이 좋아하니 더욱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해외에서도 자동차 관련 중요기관의 손님들이 많이 찾아왔다. 지난 29일 일본수입자동차협회(JAIA) '이시카와 크라이슬러'의 마츠이 세이지, '와타야 오토'의 와타야 마사요씨를 비롯한 10여명이 한국 시장의 급격한 성장을 눈으로 확인하기 위하여 모터쇼를 찾았다.

일본의 수입차 시장은 2013년 등록기준 약 33만여대로 한국의 16만여 대에 비해 2배가 넘는 시장이다. 전체 시장이 일본보다 작은 한국에서 일부 독일 브랜드가 일본보다 5배 많은 고급모델의 판매실적을 낸다는 사실에 주목하고, 한국시장에서 약진하고 있는 해외 브랜드들의 판매전략을 벤치마킹 하고 싶다고 전했다.

또한, 세계 5대 모터쇼 진입을 노리고 있는 상하이, 북경모터쇼의 주최사인 중국의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의 실무 책임 그룹도 같은 날 부산모터쇼를 방문해 확장된 전시면적, 업체들의 첨단 부스장치물 등에 큰 관심을 보이며 올해 부산모터쇼의 성공을 확신한다는 소감을 부산모터쇼 사무국 측에 전달했다. 

유동현 부산모터쇼 총괄팀장은 “역대 최대인 행사규모와 참가업체의 치밀한 준비가 시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성공적인 행사로 나타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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