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임러 트럭에 이어 볼보트럭코리아가 지난 5일 경기도 동탄에서 유로6 배출가스 기준을 충족하는 신모델을 발표했으며 위 영상은 볼보트럭코리아가 유로6는 물론 더 강력한 성능과 높은 연비를 보장하는 신기술들을 설명하고 있다.
유로 6는 유로 5 대비 77% 질소산화물과 50% 미세먼지 배출량을 낮춰야 한다. 이를 만족시키기 위해 볼보는 D11k, D13k에는 배기온도를 컨트롤 EGR, SCR 시스템을 결합했으며 D16k에는 SCR과 Cool EGR 시스템이 도입되어 유로 6 기준을 만족시킬 수 있었다.
D11k 엔진은 최고출력 450마력, 최대토크 2,150Nm, D13k 엔진은 최고출력 460-540마력, 최대토크 2,300-2,600Nm의 힘을 내며 D16k 엔진은 최고출력 550-750마력, 최대토크 550-750마력, 최대토크 2,900-3,550Nm의 힘을 낸다. 특히 D13k, D16k 엔진은 최대토크가 나오는 시점을 앞당겨 낮은 rpm에서도 여유로운 운전을 보장한다.
볼보트럭 기함급 모델인 FH16은 듀얼 스테이지 터보가 적용되어 응답성을 향상시키고 파일럿 분사방식으로 공회전 상태에서 550rpm까지 낮추었으며 엔진브레이크 성능을 최대 639마력까지 더욱 증대시켰다.
상용차 최초로 듀얼클러치 변속기가 적용되어 2개의 평행 기어박스를 담당하는 2개의 클러치가 각각 독립적으로 작동한다. 새로운 듀얼클러치 변속기는 볼보 FH 시리즈 D13k 엔진이 탑재된 모델에 한해서만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