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형 SUV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그 동안 가솔린 모델만 출시한 쉐보레 트랙스가 올해 디젤 모델을 출시할 예정인 가운데 에너지관리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쉐보레 트랙스 디젤 공인연비와 제원이 공개되었다.
공개된 쉐보레 트랙스 공인연비는 복합 기준 14.7km/l이며 시내 13.5km/l, 고속 16.4km/l의 결과를 인증받았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동급 경쟁모델인 르노삼성 QM3는 물론 한 등급 위 모델인 올 뉴 투싼 1.7 디젤 보다도 공인연비가 낮아 연비경쟁력이 조금 떨어진다.

한편 쉐보레 트랙스 디젤은 1.6L 디젤 엔진이 탑재되며 이 엔진은 최고출력 135마력, 최대토크 32.8kg.m의 힘을 낸다. 공차중량은 1,415kg 이지만 32.8kg.m 이라는 디젤 엔진의 토크를 생각하면 넉넉한 힘을 바탕으로 여유로운 운전을 할 수 있다고 생각된다.
현재 공개된 쉐보레 트랙스 제원은 전륜구동 자동변속기 모델만 공개되었으며 수동변속기 또는 AWD 모델은 아직 확인한 바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