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은 2015 서울모터쇼에서 르노 에스파스를 전시하고 프레스데이 브리핑에서 컨셉 모델인 이오랩을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다.
이오랩은 유럽 연비 기준으로 휘발유 1L에 100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서울에서 천안까지 편도 주행을 할 경우 2,700원의 휘발유만 소비를 한다고 르노삼성 프랑수아 프로보 사장이 주장했다.

르노삼성 주장대로라면 이오랩의 연료비는 무궁화호 열차 혹은 고속버스보다 훨씬 더 저렴하고 서울에서 천안까지 운행하는 국철 요금과 비교해도 비슷하거나 더 저렴한 수준이다. 물론 연료비 이외에 고속도로 요금 4,300원 까지 포함하면 서울에서 천안까지 운전자가 지불하는 비용은 7,000원으로 올라가지만 고속도로 요금을 포함해도 고속버스 등 대중교통 요금과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

이오랩은 높은 연비를 위해 탄소섬유로 차체는 물론 엔진과 인테리어 장비 등의 무게를 크게 경량화하여 공차중량을 400kg 이상 절감했고 시속 120km/h의 속도로 주행할 경우 주행거리 60km까지 순수 전기모터만 동력을 전달한다.
탄소제로 에미션을 의미하는 Z.E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된 르노삼성 이오랩 올해 별 다른 신차는 없지만 르노, 르노삼성은 향후 이오랩에 적용된 신기술을 토대로 향후 출시될 신차에 이 기술들을 서서히 적용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