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마칸 순정타이어 벤투스 S1 EVO 2 SUV 젖은 노면 성능은?

포르쉐 마칸 순정타이어 벤투스 S1 EVO 2 SUV 젖은 노면 성능은?

발행일 2015-04-14 22:09:38 김진우 기자

한국타이어가 4월 14일 금산공장에서 벤투스 S1 EVO 2 SUV 타이어가 국내 타이어 제조업체 중에서 최초로 포르쉐 마칸에 탑재된다고 밝혔으며 이 타이어는 극한의 주행상황에서 트레드가 닳아 마모가 되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듀얼 레이어 트레드, 이중 카카스를 적용했다.

위 영상은 BMW 525d에 벤투스 S1 EVO 2 그리고 포르쉐 마칸에 한국타이어가 포르쉐에 최초로 공급하는 벤투스 S1 EVO 2 SUV 타이어가 장착된 상태에서 젖은 노면 주행테스트를 하는 장면이다.

한국타이어의 프루빙 그라운드는 세 가지 노면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가장 안쪽의 노면은 겨울철에 흔히 접할 수 있는 빙판, 블랙아이스와 비슷한 수준의 마찰계수 중간 노면은 눈이 쌓인 조건과 비슷한 마찰계수를 가지고 있으며 가장 바깥쪽은 일반적인 빗길 노면이다.

먼저 벤투스 S1 EVO 2가 탑재된 BMW 525d를 동승했다. 빙판, 눈길의 조건을 갖춘 노면에서는 타이어가 미끄러지며 쉽게 드리프트를 할 수 있다. 벤투스 S1 EVO 2는 서머타이어이기 때문에 눈길과 빙판길 접지력은 낮은 수준이며 따라서 겨울철에는 별도의 윈터타이어를 장착해야 한다.

빙판길, 눈길 조건과 비슷한 노면에서는 쉽게 미끄러졌지만 일반적인 빗길 주행에서는 속도를 높여도 끈끈한 접지력을 유지하며 BMW 525d는 마치 롤러코스터처럼 돌아나갔다.

벤투스 S1 EVO 2 SUV 타이어가 탑재된 포르쉐 마칸에 동승했으며 마칸에서는 눈길, 빙판길 조건과 비슷한 노면에서 주행하지 않고 일반적인 빗길 노면에서만 고속 주행을 했다. 앞서 동승한 BMW 525d 보다 더 빠른 속도로 코너를 통과하며 짧은 직선 구간에서 순간 최고속도가 100km/h 이상 달리기도 했다.

아무리 포르쉐 마칸이 강력한 주행성능을 갖추고 있어도 일반타이어를 장착했다면 아마 코스이탈 했을 것이다. 사람에 비유하자면 운동을 할 때 슬리퍼나 구두를 신고 운동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겠다. 강력한 성능을 지닌 포르쉐 마칸에 걸맞은 타이어라 생각된다.

벤투스 S1 EVO 2 SUV 국내에서는 구매할 수 없나?

포르쉐 마칸에 탑재되는 이 타이어를 경험하고 싶다면 포르쉐 마칸에서만 경험할 수 있을까? 그건 아니다. 먼저 출시한 벤투스 S1 EVO 2 타이어와 마찬가지로 벤투스 S1 EVO 2 SUV 타이어 또한 애프터마켓으로 판매된다고 한다. 하지만 이 타이어는 국내에서는 아직 애프터마켓 판매를 할 계획이 없다고 한다. 유럽과 다르게 국내에서는 여름은 물론 겨울철에도 높은 접지력을 선호해 벤투스 S1 EVO 2 SUV 같은 SUV용 UHP 타이어 수요가 적을 것으로 예측했기 때문이다.

댓글 (0)
로그인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300
아우디 e-트론 GT 기본형 공개, 타이칸보다 비싸다고?

아우디 e-트론 GT 기본형 공개, 타이칸보다 비싸다고?

아우디는 e-트론 GT 기본형을 13일(현지시간) 공개했다. e-트론 GT 기본형은 듀얼 모터를 탑재해 총 출력 503마력을 발휘하며, 105kWh 배터리로 1회 완충시 WLTP 기준 622km를 주행할 수 있다. 초급속 충전, 스포츠 시트 등이 기본 사양이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e-트론 GT 기본형은 S e-트론 GT, RS e-트론 GT, RS e-트론 GT 퍼포먼스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갖춘 e-트론 GT의 엔트리 트림이다. e-트론 GT 기본형 유럽 가격은 10만8900유로(약 1억7200만원)로 S보다 대폭 저렴해졌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롤스로이스 블랙 배지 스펙터 국내 첫 선, 가격은 7억1900만원

롤스로이스 블랙 배지 스펙터 국내 첫 선, 가격은 7억1900만원

롤스로이스는 13일 블랙 배지 스펙터를 국내에서 공개했다. 블랙 배지 스펙터는 롤스로이스의 2도어 전기차 스펙터의 고성능 버전으로 듀얼 모터를 탑재해 총 출력 659마력을 발휘하며, 대담한 외관과 선명한 인테리어 요소가 특징이다. 가격은 7억1900만원부터다. 블랙 배지 스펙터는 브랜드 첫 전기차 스펙터의 고성능 모델이다. 블랙 배지 스펙터 가격은 7억1900만원부터다. 블랙 배지 스펙터는 오는 3분기부터 순차적으로 국내 고객에게 인도될 예정이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로터스 에미라 60대 한정판 공개, 비대칭 레이스카 스타일

로터스 에미라 60대 한정판 공개, 비대칭 레이스카 스타일

로터스는 에미라 클라크 에디션을 13일 공개했다. 에미라 클라크 에디션는 전설적인 레이싱 드라이버 짐 클라크를 기리기 위한 스페셜 모델로 짐 클라크가 몰았던 로터스 레이스카의 디자인 요소가 적용됐다. 에미라 클라크 에디션은 60대 한정으로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에미라 클라크 에디션은 전설적인 레이싱 드라이버 짐 클라크를 기리기 위해 짐 클라크 트러스트와 협업한 특별 모델이다. 짐 클라크는 1959년 로터스 엘리트로 르망 24시 레이스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현대차 아이오닉5 2025년형 출시, 가격은 4740~6025만원

현대차 아이오닉5 2025년형 출시, 가격은 4740~6025만원

현대차는 2025년형 아이오닉5와 코나 일렉트릭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2025년형 아이오닉5와 코나 일렉트릭은 고객 선호도가 높은 편의 및 안전 사양을 트림에 따라 기본 적용하고 가격 인상을 최소화해 상품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4152만원부터다. 2025년형 아이오닉5는 N 라인이 익스클루시브까지 확대됐다. 가격은 스탠다드 E-벨류+ 4740만원, 익스클루시브 5030만원, 롱레인지 E-라이트 5064만원, 익스클루시브 5450만원, N 라인 익스클루시브 5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토요타 신형 라브4 실내부터 공개, 대형 디스플레이 탑재

토요타 신형 라브4 실내부터 공개, 대형 디스플레이 탑재

토요타가 신형 라브4 티저 이미지를 12일 공개했다. 신형 라브4는 6세대 풀체인지로 실내에는 콤팩트해진 전자식 기어레버와 대형 터치 디스플레이, 디지털 계기판, 신형 스티어링 휠 등이 적용됐다. 신형 라브4는 오는 5월 21일 공개되며, 국내 출시도 유력하다. 라브4는 토요타 주력 SUV로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다. 라브4는 국내에서도 꾸준하게 판매되고 있는 만큼 신형 라브4도 국내 투입될 전망이다. 신형 라브4는 6세대 풀체인지 모델로 오는 5월 21일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모델Y 주니퍼 롱레인지 후륜구동 공개, 가성비와 주행거리 극대화

모델Y 주니퍼 롱레인지 후륜구동 공개, 가성비와 주행거리 극대화

테슬라는 모델Y 주니퍼 롱레인지 후륜구동을 미국에 출시했다. 모델Y 주니퍼는 부분변경으로 새로운 외관 디자인과 신규 사양 등이 탑재됐다. 롱레인지 후륜구동은 롱레인지 사륜구동에서 전륜 전기모터를 삭제하고 가격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모델Y 주니퍼 롱레인지 후륜구동 미국 가격은 4만6630달러(약 6500만원)로 롱레인지 사륜구동 대비 4000달러(약 560만원) 저렴하다. 모델Y 주니퍼 롱레인지 후륜구동의 국내 출시는 사실상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토요타 신형 코롤라 크로스 공개, 고급화된 소형 SUV

토요타 신형 코롤라 크로스 공개, 고급화된 소형 SUV

토요타는 신형 코롤라 크로스를 공개했다. 신형 코롤라 크로스는 부분변경으로 외관 디자인이 소폭 변경됐으며, 실내에는 10.5인치 터치 스크린과 개선된 센터 콘솔 등이 새롭게 적용됐다. 신형 코롤라 크로스는 가솔린과 하이브리드로 운영된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코롤라 크로스는 토요타 콤팩트 SUV로 미국과 유럽, 태국 등 다양한 국가에 출시된 상태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신형 코롤라 크로스는 부분변경 모델이다. 차체 크기는 전장 4455mm,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르노 세닉 국내 인증, 443km 주행..최고출력 218마력

르노 세닉 국내 인증, 443km 주행..최고출력 218마력

르노 세닉(Scenic)의 국내 인증이 완료됐다. 세닉은 콤팩트 전기 SUV로 1회 완충시 환경부 기준 최대 443km 주행거리를 확보했으며, 전륜구동 싱글 모터를 탑재해 최고출력 218마력을 발휘한다. 세닉의 국내 사양은 상위 트림으로 올해 상반기 중 출시될 예정이다. 세닉은 5세대 풀체인지를 통해 전기차로 전환된 콤팩트 SUV다. 세닉의 국내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는데, 상위 트림으로 운영된다. 세닉은 르노 CMF-EV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차체 크기는 전장 4470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토요타 캠리 스페셜 에디션 공개, 스포츠 서스펜션 탑재

토요타 캠리 스페셜 에디션 공개, 스포츠 서스펜션 탑재

토요타는 캠리 나이트쉐이드 에디션(Nightshade Edition)을 공개했다. 캠리 나이트쉐이드 에디션은 그릴과 사이드미러 등 내외관 곳곳에 미드나이트 블랙 메탈릭 컬러가 사용됐으며, 스포티하게 튜닝된 서스펜션과 19인치 휠이 적용됐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캠리 나이트쉐이드 에디션은 9세대 캠리를 기반으로 한다. 9세대 캠리는 토요타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가 반영된 외관, 업그레이드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등이 특징이다. 9세대 캠리는 지난해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