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르쉐 911을 기반으로 한 슈퍼카가 등장했다. 캐나다에 위치한 애니벌 오토모티브(Anibal Automotive)는 첫 번째 모델로 포르쉐 911 터보S를 기반으로 한 슈퍼카, 더 아이콘(The icon)을 공개했다.

포르쉐 911의 섀시와 파워트레인을 기반으로 제작된 더 아이콘은 리어램프를 제외하면 전혀 다른 디자인으로 보여진다. 길고 넓게 확대된 차체와 보닛과 구분되는 전륜 휠 아치은 라페라리와 유사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더 아이콘은 포르쉐 911 터보S의 552마력 트윈터보 엔진을 튜닝해 920마력까지 출력을 올렸다. 더 아이콘의 구체적인 제원은 공개되지 않았는데, 개발이 완료되지 않은 상태다. 더 아이콘은 50대 한정판으로 제작되며 가격은 미정이다.

애니벌 오토모티브는 현재 포르쉐 911과 박스터, 카이맨을 기반으로 새로운 보디킷을 적용한 모델을 판매하고 있으며, 튜닝한 트라이크(삼륜 바이크)도 판매하는 등 익스테리어 튜닝 작업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