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가 아이오닉 튜닝카 '하이퍼이코닉 아이오닉'을 공개한다. 이달 말 미국에서 열리는 2017 세마쇼에서 공개될 하이퍼이코닉 아이오닉은 비지모토에서 튜닝한 모델로 주행성능을 높였으며, 연비를 극대화시키기 위한 디자인과 기술이 적용됐다.

하이퍼이코닉 아이오닉에는 비즈모토의 펄스-챔버 배기시스템이 적용돼 배기효율을 높였다. 또한 0W20 규격의 전용 저마찰 엔진오일이 적용됐으며, 실리카 비율을 높인 고효율 타이어가 적용됐다.

주행성능을 높이기 위해 19인치 1-피스 카본휠을 적용하고, 브레이크 캘리퍼에는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했다. 휠 볼트는 ARP 제품이 적용됐다. 전용 코일오버 서스펜션이 적용돼 차고를 낮추고 얼라이먼트를 최적화했다.

차체에는 비지모토가 제작한 에어로 킷이 적용됐다. 전면 스플리터를 비롯해 TA 윙, 사이드 스플리터, 리어 휠 커버를 적용해 공력성능을 높였다. 그 밖에 발전기를 개선하고 NGK 스파크를 적용해 연비를 북미시장 기준 80mpg(34km/ℓ)까지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