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는 장기렌터카와 리스, 도대체 뭐가 달라?

대세는 장기렌터카와 리스, 도대체 뭐가 달라?

발행일 2019-12-16 08:12:53 김한솔 기자

할부나 현금 구매가 주를 이루던 자동차 구입 방식에 변화가 일고 있다. 차량을 소유하지 않고 운영하는 방식으로는 장기렌터카와 리스가 대표적이다. 비슷해 보이는 두 방식에는 큰 차이점이 있다. 리스와 장기렌터카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간단히 살펴봤다.

장기렌터카와 리스는 공통적으로 1년 단위로 차를 빌려 탈 수 있다. 특히 재산 목록에 포함되지 않아 세금 부담을 줄일 수 있다. 개인사업자라면 비용 처리가 가능하며, 일부 차종의 경우 부가세 10%를 환급받을 수 있다. 만기 차량 인수를 안할시 중고차 감가 걱정이 없다.

또한 취득세, 등록세 등이 면제돼 직접 차를 구매하는 것보다 초기 비용이 적게 든다. 아울러 계약 기간이 종료된 후 차량을 인수 혹은 반납할 수 있다. 공통점을 제외한 차이는 명확하다. 리스는 금융상품인 대출로 분류돼 신용에 영향을 끼칠 수 있으며 이자가 발생한다.

장기렌터카는 렌터카 회사의 차량을 빌려 타는 것으로 계약 첫 달부터 마지막 달까지 월 납입금이 동일하다. 보험도 다르게 적용된다. 렌터카는 렌터카회사에서 운영하는 자체 보험을 사용해 보험 경력이 단절된다. 10년을 무사고로 운행해도 인정되지 않는 것이다.

반대로 리스는 개인적으로 보험을 이용해야 하기 때문에 보험 경력을 유지할 수 있다. 운전자의 사고 이력이 많은 경우 장기렌터카 3년 이용시 이력이 초기화 된다. 주행거리에도 차이가 있다. 리스는 1년 기준 약 2~3만km의 주행거리를 넘게 될 경우 비용이 추가된다.

장기렌터카는 계약시 주행거리를 설정할 수 있으며, 월 납입금에 비용을 추가하면 제약 없이 운행할 수 있다. 장기렌터카 중 회사 차량이나 영업용 차량이 많은 이유다. 차량 외관에도 차이가 있다. 리스는 렌터카와 달리 ‘허, 하, 호’ 번호판이 적용되지 않는다.

차량 외관만으로는 리스 차량과 일반 차량을 구분하기 어려우며, 장기렌터카 차량은 번호판을 통해 확연히 티가 난다. 월 납입금은 동일한 차량과 보증금을 기준으로 순회정비와 같은 차량관리 서비스 비용이 포함된 장기렌터카가 조금 더 높게 책정되는 편이다.

리스와 장기렌터카 모두 계약 기간 종료 후 차량을 인수할 수 있는데, 이때 면제됐던 취득세와 등록세를 납부해야 하며, 중도 해지시 위약금이 발생한다. 반대로 차량을 반납할 경우 신차를 받았을 때와 동일한 상태 즉, 외관과 차량 기능에 이상이 없어야 한다.

댓글 (0)
로그인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300
폭스바겐 아틀라스 내주 출시, 가격은 6700만원대

폭스바겐 아틀라스 내주 출시, 가격은 6700만원대

폭스바겐 아틀라스 가격대가 내주 국내 출시에 앞서 공개됐다. 딜러사 관계자에 따르면 국내에서 6인승과 7인승으로 운영되며, 가격은 6700만원대부터다. 아틀라스는 폭스바겐 보급형 대형 SUV다. 아틀라스는 2.0 가솔린 터보 엔진과 국내 고객 선호 사양이 기본이다. 아틀라스는 폭스바겐의 대형 SUV다. 아틀라스는 폭스바겐 플래그십 투아렉과 다르게 3열 시트를 갖춘 것이 특징이며, 가격은 소폭 저렴하다. 아틀라스는 국내에서 6인승과 7인승 사양으로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샤오미 YU7 SUV 공개, 2열에서 누워서 갈 수 있다

샤오미 YU7 SUV 공개, 2열에서 누워서 갈 수 있다

중국 전자 제품 브랜드 샤오미(Xiaomi)는 23일 YU7을 공식 공개했다. YU7은 샤오미의 두 번째 전기차이자 준대형 SUV로 세련된 외관 디자인과 실내가 특징이다. 특히 2열 시트 등받이는 최대 135도까지 눕힐 수 있다.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7월에 출시된다. YU7은 SU7 세단에 이은 샤오미의 두 번재 전기차다. YU7 차체 크기는 전장 4999mm, 전폭 1996mm, 전고 1600mm, 휠베이스는 3000mm다. 테슬라 모델X와 비교해 전장은 58mm 짧지만, 휠베이스는 35mm 더 길다. YU7 외관은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인피니티 QX60 부분변경 공개, 제네시스 GV80 정조준

인피니티 QX60 부분변경 공개, 제네시스 GV80 정조준

인피니티는 신형 QX60을 공개했다. 신형 QX60은 부분변경으로 외관 디자인이 소폭 변경됐으며, 실내 고급감이 개선됐다. 신형 QX60에 도입된 스포츠 트림은 20인치 휠과 전용 디자인 등으로 스포티함이 강조됐다. 신형 QX60은 올해 여름 미국 판매가 시작된다. QX60은 7인승 대형 SUV다. QX60의 주력 판매 시장은 미국인데, 제네시스 GV80이 대표적인 경쟁 모델이다. 신형 QX60은 2세대 부분변경이다. 인피니티는 향후 신형 QX60을 기반으로 실용성을 희생하고 스타일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BMW M FEST 2025 기대되는 이유, 한국 최초의 M 페스티벌

BMW M FEST 2025 기대되는 이유, 한국 최초의 M 페스티벌

BMW 고성능 차 페스티벌, BMW M FEST(페스트)가 국내 최초로 개최돼 주목된다. BMW코리아(대표 한상윤)는 오는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센터에서 고성능 차를 즐기는 모든 팬들을 위한 축제 'BMW M FEST 2025'를 개최한다. BMW M FEST는 BMW M 팬은 물론 고성능 차 마니아들을 위한 세계적 축제로, 지난 2017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처음 열렸다. BMW M 브랜드의 깊은 유산과 고유 문화를 경험하고 강력한 주행성능을 만끽할 수 있

뉴스이한승 기자
쉐보레 실버라도 EV 트레일 보스 공개, 1억원대 오프로드 픽업

쉐보레 실버라도 EV 트레일 보스 공개, 1억원대 오프로드 픽업

쉐보레는 실버라도 EV 트레일 보스(Trail Boss)를 22일 공개했다. 실버라도 EV 트레일 보스는 업그레이드된 서스펜션과 새로운 터레인 모드, 18인치 휠과 35인치 올터레인 타이어 등 오프로드 주행에 최적화됐다. 주행거리는 최대 720km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실버라도 EV 트레일 보스는 2026년형 실버라도 EV에 신규 도입된 트림이다. 실버라도 EV 트레일 보스는 오프로드에 특화됐다. 실버라도 EV 트레일 보스는 기본형과 맥스로 운영되는데, 가격은 각각 7만2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닛산 마이크라 공개, 르노5 형제차..408km 주행 전기차

닛산 마이크라 공개, 르노5 형제차..408km 주행 전기차

닛산은 신형 마이크라(Micra)를 21일 공개했다. 신형 마이크라는 6세대로 풀체인지를 거치면서 전기차로 전환됐으며, 1회 완충시 WLTP 기준 최대 408km를 주행할 수 있다. 신형 마이크라는 독특한 외관 디자인이 특징이다. 올해 하반기 유럽부터 판매가 시작된다. 신형 마이크라는 6세대 풀체인지 모델로 르노의 차세대 전기차 르노5 E-테크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신형 마이크라는 런던에 위치한 닛산 디자인 유럽 스튜디오에서 유럽 고객을 고려해 디자인됐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포르쉐 타이칸 GTS 출시, 가격은 1억7990만원

포르쉐 타이칸 GTS 출시, 가격은 1억7990만원

포르쉐코리아는 타이칸 GTS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타이칸 GTS는 타이칸 부분변경의 고성능 버전으로 듀얼 모터를 탑재해 최대 700마력의 오버부스트 출력을 발휘하며, 제로백 3.3초의 성능을 갖췄다. 425km를 주행할 수 있다. 가격은 1억7990만원이다. 타이칸 GTS는 1963년 공개된 포르쉐 904 카레라 GTS 이후 브랜드를 상징하는 퍼포먼스 모델로 자리매김한 GTS 레터링을 계승한 파생 모델이다. 타이칸 GTS는 타이칸 부분변경 라인업 내에서 주행 성능과 일상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토요타 신형 라브4 공개, 가솔린 단종..하이브리드 전용 SUV

토요타 신형 라브4 공개, 가솔린 단종..하이브리드 전용 SUV

토요타는 신형 라브4를 21일 공개했다. 신형 라브4는 6세대 풀체인지로 외관에 브랜드 최신 디자인 언어가 반영됐으며, 실내에는 대형 디스플레이 등이 적용됐다. 특히 차세대 소프트웨어와 ADAS가 도입됐다. 신형 라브4는 하이브리드와 PHEV로만 운영된다. 신형 라브4는 6세대 풀체인지 모델이다. 라브4는 국내에서도 꾸준하게 판매되고 있는 만큼 신형 라브4도 국내에 투입될 전망이다. 신형 라브4는 올해 말 미국부터 판매가 시작된다. 신형 라브4는 구조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토요타 bZ5 공개, 모델Y 반값..패스트백 스타일 전기차

토요타 bZ5 공개, 모델Y 반값..패스트백 스타일 전기차

토요타는 bZ5를 20일 공개했다. bZ5는 토요타와 중국 FAW의 합작 법인에서 개발한 패스트백 스타일 크로스오버다. BYD의 LFP 배터리를 탑재해 최대 630km를 주행할 수 있다. bZ5는 중국에서만 판매될 예정이며, 가격은 테슬라 모델Y 절반 수준으로 책정됐다. bZ5는 중국내에서 합리적인 가격을 목표로 토요타와 중국 FAW의 합작 법인이 개발한 차세대 전기차다. bZ5는 중국에서만 판매될 예정이다. bZ5 가격은 13만위안(약 2500만원)로 경쟁 모델 중 하나인 테슬라 모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