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3008 부분변경 5월 국내 출시, 가성비 끝판왕

푸조 3008 페이스리프트의 국내 출시가 임박했다. 푸조 딜러사에 따르면 신형 3008은 5월 중 공식 출시가 예정됐으며, 1.5리터 디젤 엔진이 얹어졌다. 특히 GT 트림은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 국내 선호 사양이 적용됐다. 가격은 4000~5000만원대로 책정될 예정이다.

신형 3008의 차체 크기는 전장 4450mm, 전폭 1840mm, 전고 1625mm, 휠베이스는 2675mm다. 1.5리터 BlueHDi 디젤 엔진과 EAT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131마력, 최대토크 30.6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복합연비는 15.8km/ℓ로 기존보다 1.8km/ℓ 높아졌다.

신형 3008의 외관은 주간주행등을 강조한 새로운 스타일의 LED 헤드램프와 프레임리스 라디에이터 그릴, 사자 발톱을 형상화한 리어램프, 3D 후면부 방향지시등 등이 특징이다. GT/GT팩 트림의 LED 헤드램프에는 안개등이 통합됐다. 실내에는 디지털화된 i-콕핏이 적용됐다.

1열 파워 시트가 기본이다. GT 트림에는 부분적으로 알칸타라 소재가 사용된 시트, GT팩 트림에는 나파 가죽 시트가 탑재됐다. GT/GT팩 트림은 1열 마시지 시트 기능을 지원한다. 신형 3008은 전방 충돌 경고, 차선 유지 보조, 사각지대 어시스트, 크루즈 컨트롤 등이 기본이다.

GT/GT팩 트림은 레벨2 수준의 반자율 주행 기능이 제공된다. 카메라와 라이다를 활용한 고속도로 통합보조 시스템(HIA)이 탑재됐다. HIA는 스탑&고가 포함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중앙 유지보조로 구성됐다. GT팩은 360도 서라운드 뷰, 주차 어시스트가 추가된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