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드 브롱코 파워트레인의 성능이 연료에 따라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포드가 최근 발행한 브롱코 기술 사양 책자에 따르면 브롱코의 파워트레인은 미국 기준 프리미엄 가솔린 사용시 일반 가솔린과 비교해 최고출력이 최대 30마력 향상된다. 국내 출시는 올해 4분기로 예정됐다.


브롱코의 파워트레인은 2.3리터 4기통 에코부스트 엔진과 2.7리터 V6 에코부스트 엔진으로 구성됐다. 2.3리터 엔진은 최고출력 270마력, 최대토크 42.9kgm, 2.7리터 엔진은 최고출력 310마력, 최대토크 55.3kgm의 성능을 낸다. 미국 기준 프리미엄 가솔린 사용시 성능이 높아진다.


프리미엄 가솔린 사용시 2.3리터 엔진의 최고출력은 300마력, 최대토크는 44.9kgm으로 일반 가솔린 대비 최고출력은 30마력, 최대토크는 2kgm 높아진다. 2.7리터 엔진의 최고출력은 330마력, 최대토크는 57.3kgm으로 향상된다. 일반 연료 대비 각각 20마력, 2kgm가 높다.


브롱코는 7단 수동변속기 혹은 10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할 수 있다. 미국은 가솔린의 옥탄가를 AKI 방식으로 측정하고 있다. 프리미엄 가솔린의 옥탄가는 AKI 기준 91이다. 국내 측정 방식인 RON 기준 97~98에 해당한다. 국내 고급 가솔린의 옥탄가는 RON 기준 97~101이다.


브롱코는 1세대 브롱코의 외관 디자인 헤리티지를 그대로 계승한 것이 특징으로 전자 기계식 사륜구동 시스템(자동, 2H, 4H, 지원), 탈착식 도어, 8인치 터치 디스플레이, 디퍼렌셜락, 전/후방 견인 고리, 크루즈 컨트롤, 포드 운전자 보조 시스템 코-파일럿360 등이 기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