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호주서 보증기간 10년 무제한 추진, 국내보다 3배 이상 길다

기아 호주서 보증기간 10년 무제한 추진, 국내보다 3배 이상 길다

발행일 2021-10-18 13:49:04 김한솔 기자

기아 호주법인이 파격적인 보증기간을 설정할 예정이다. 호주 자동차 전문 매체 드라이브에 따르면 기아는 기존 7년/무제한 km 보증기간을 10년/무제한 km로 늘리는 계획을 추진, 경쟁 브랜드와 차별화한다. 기아의 국내 보증기간은 차종에 따라 5년/12만km를 제공하고 있다.

기아 호주법인은 현재 차체 및 일반부품과 엔진 및 동력 계통을 포함한 보증기간을 7년/무제한 km로 운영하고 있다. 2014년 10월부터 운영된 7년 무제한 보증기간은 호주 시장 자동차 브랜드 중 최초다. 혼다, 미쓰비시는 7년 보증기간을 특별 프로모션 기간에만 제공했다.

미쓰비시의 경우 미쓰비시 공식 서비스센터에서만 정비 혹은 관리받은 차량에 대해서만 보증기간을 10년까지 연장하고 있다. 사설 정비 업소를 이용할 경우 보증기간은 5년이다. 호주 시장에서 중국 자동차 브랜드 MG만이 유일하게 기아와 같은 7년 보증기간을 제공하고 있다.

기아 호주법인 데미안 메레디스 사장은 외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2014년 7년 보증기간을 도입한 이후 우리의 판매량은 극적으로 증가했다. 7년 보증은 우리에게 환상적인 촉매제가 됐고 훌륭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생각한다. 다른 브랜드가 도입하지 않는 것이 놀랍다’라고 밝혔다.

기아 호주법인은 필요한 경우 10년 보증기간을 위한 다음 단계를 밟을 준비가 됐으며, 현재 10년 보증기간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기아의 국내 보증기간은 K9 5년/12만km, 스팅어 5년/10만km, 그 외 3년/6만km 및 파워트레인 5년/10만km로 호주와 크게 차이난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300
현대차 N 10주년, 하이브리드 N 모델 출시한다

현대차 N 10주년, 하이브리드 N 모델 출시한다

현대자동차는 경기 의왕시에 위치한 'N 아카이브'에서 고성능 브랜드 'N' 출범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기념식에서 N의 10주년을 기념해 N의 역사를 한데 모은 공간인 'N 아카이브'를 공식적으로 개소하고 다양한 고객 프로모션을 발표했다. 현대 N은 현재 5개 모델(아이오닉 5 N, 아이오닉 6 N, 아반떼 N, i20 N, i30 N)로 구성된 라인업을 2030년까지 7개 모델 이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새롭게 투입될 N 모델은 글로벌 베스트셀링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쉐보레 추석 맞이 무상점검 캠페인 실시, 추첨으로 경품까지 증정

쉐보레 추석 맞이 무상점검 캠페인 실시, 추첨으로 경품까지 증정

제너럴 모터스(General Motors, 이하 GM) 한국사업장이 추석 명절을 맞아 늘어나는 교통 수요에 대비해 고객들의 안전한 귀성길과 연휴 운행을 도모하기 위한 '2025 추석 맞이 무상점검 캠페인 및 고객 감사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9월 22일(월)부터 10월 1일(수)까지 10일간, 전국 9개 직영 서비스센터 및 378개 협력 서비스센터를 포함한 총 387개의 GM 서비스센터(일부 제외)에서 진행되며, 쉐보레 및 GMC 시에라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캠페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미쓰비시 이클립스 크로스 공개, 르노 세닉과 어떤 사이?

미쓰비시 이클립스 크로스 공개, 르노 세닉과 어떤 사이?

미쓰비시는 이클립스 크로스 EV(Eclipse Cross EV)를 18일 공개했다. 새로운 이클립스 크로스 EV는 2세대 풀체인지 모델로 르노 차세대 전기차 세닉을 기반으로 독특한 분할형 LED 헤드램프 등 미쓰미시 고유의 디자인 언어가 반영됐다. 주행거리는 최대 600km다. 이클립스 크로스 EV는 2세대 풀체인지 모델로 기존 내연기관 이클립스 크로스를 대체한다. 이클립스 크로스 EV는 르노 차세대 전기차 세닉을 기반으로 제작된 사실상 형제차다. 이클립스 크로스 EV는

신차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