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을 달군 르노의 F1 머신 R29

서울 도심을 달군 르노의 F1 머신 R29

발행일 2010-10-04 12:23:32 정서연 객원기자

2010년 10월 3일 하늘이 열린 날을 경축하는 강렬한 세레모니가 서울 태평로 일대에서 열렸다. 다른 아닌 르노삼성자동차에서 개최한 시티데모 현장이었다.

이날 행사에는 르노 F1팀의 드라이버인 제롬 담브로시오 선수가 뜨거운 태양의 열기를 닮은 노란색 R29머신으로 서울 도심을 뜨겁게 달궜다. 주말인 관계로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태평로 일대에서는 한일문화축제와 하이서울페스티벌이 열리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들의 발길을 묶었다.

▲ R29의 드라이버 '제롬 담브로시오'

 

▲ R29 머신

르노삼성자동차의 대표이사 장 마리 위르띠제 사장의 환영사로 시작된 이번 시티데모는 취타대 공연으로 외국인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기도 했으면 SM시리즈 레이싱카 퍼레이드도 함께 열려 환호를 받았다. 특히 이날 시티데모에서는 김영관선수와 그의 아들 김종겸 선수가 함께 퍼레이드에 참가해 부자 레이서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또 한 R29가 애국가를 연주하는 색다른 이벤트도 선보였다.

▲ 아버지 김영관

 

▲ 아들 김종겸

마지막 하이라이트로 등장한 R29머신의 퍼레이드에 태평로 일대에 자리한 사람들에게 F1의 신세계를 선보였다. 550m의 태평로 일대를 비좁아 보이게 만든 R29머신의 광속은 관중들의 시선을 멈추게 했다. 무사히 퍼레이드를 마치고 관중석에 샴페인 세러모니로 제롬 담브로시오 드라이버는 관중들의 환호에 보답하며 주행을 끝냈다.

이번 시티데모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전북영암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최초의 F1 그랑프리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불타오르게 성공적인 행사였다.

정서연 객원기자 via0110@nate.com <보이는 자동차 미디어, 탑라이더(www.top-rider.com)>

댓글 (0)
로그인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300
맥라렌 750S 르망 공개, 도로용 레이스카..50대 한정

맥라렌 750S 르망 공개, 도로용 레이스카..50대 한정

맥라렌은 750S 르망을 5일 공개했다. 750S 르망은 르망 24시 데뷔 첫 우승 30주년을 기념하는 스페셜 모델로 향상된 트랙 퍼포먼스를 위한 새로운 MSO 하이 다운포스 키트, 루프 스쿱과 전용 휠, 르망 전용 브랜딩 등을 탑재했다. 전 세계 50대만 한정 판매된다. 750S 르망은 맥라렌이 '트리플 크라운'이라는 독보적인 업적을 완성시킨 르망24시 데뷔 첫 우승 30주년을 맞아 이를 기념하는 특별 모델이다. 750S 르망은 전 세계 단 50대 한정 생산, 맥라렌 시리즈의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레이밴 끼고 지프 타자! 지프 라이드 유어 드림 캠페인 전개

레이밴 끼고 지프 타자! 지프 라이드 유어 드림 캠페인 전개

지프가 꿈꾸던 라이프스타일을 실현하는 ‘라이드 유어 드림(Ride Your Dream)’ 캠페인을 6월 한 달간 전개한다. 2차 세계 대전 당시 미군의 정찰용 차량을 위해 설계된 군용차이자, ‘지프차’의 대명사인 ‘랭글러(Wrangler)’를 향한 오랜 열망을 품고 있던 모든 이들을 위해 마련된 이번 캠페인은 특별히 모험과 낭만의 또 다른 상징인 ‘레이밴(Ray-Ban®)이 함께 한다. 1937년 미 육군 항공대 요청으로 조종사의 눈을 보호하기 위해 개

업계소식탑라이더 뉴스팀 기자
볼보 EX40 깜짝 출시, 가격 6674만원..주행거리 434km

볼보 EX40 깜짝 출시, 가격 6674만원..주행거리 434km

볼보자동차코리아가 EX40을 출시했다. EX40은 기존 XC40 리차지에서 차명이 변경됐으며, 상품성이 개선됐다. EX40은 싱글 모터를 탑재해 1회 완충시 환경부 기준 434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1998년 이후 최초의 볼보자동차의 후륜구동이다. 가격은 6674만원이다. EX40은 기존 XC40 리차지를 대체하는 상품성 개선형 모델이다. EX40은 싱글 모터 울트라 단일 트림으로 운영된다. 가격은 세제혜택 후 기준 6674만원이다. 국고보조금은 공개되지 않았다. EX40은 싱글 모터

뉴스탑라이더 뉴스팀 기자